[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김은경 총회장)가 평신도에게 총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장은 9월 29일 106회 총회에서 남신도회·여신도회·청년회 대표 2명에게 총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해 달라는 신도위원회의 헌의를 그대로 받았다.

신도위원회는 그동안 각 대표들이 총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지만, 언권회원에만 머물러 제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없었다고 했다. 신도위원회는 장로가 되어야만 정회권이 주어지는 현행 헌법에서 벗어나, 신도회 대표들의 총회 직접 참여도 보장해 주는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달라고 했다.

총대들이 헌의안을 그대로 받음에 따라, 헌법위원회에서 관련 조문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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