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총신대학교 총장 최종 후보가 이재서 교수(사회복지학과)와 이상원 교수(신학과)로 압축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이승희 총회장) 교단지 <기독신문>에 따르면, 총신대학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2월 26일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벌이고 투표에 들어가 두 사람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3명을 남기는 1차 투표에서 이재서 교수, 이상원 교수와 이한수 교수(신학과)가 뽑혔고, 2차 투표에서는 이한수 교수가 탈락해 이재서·이상원 교수가 최종 후보자가 됐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 두 명을 이사회에 올렸다. 15명으로 구성된 총신대 재단이사회에서 투표로 최종 선출한다.

다만 김영우 전 총장이 자신의 파면 처분에 불복해 소청을 낸 상태여서, 총장 선출은 소청 심사 결과가 마무리된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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