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사회적 목회 컨퍼런스'가 7월 9~10일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다. 굿미션네트워크·목회사회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갈수록 사회적 신뢰를 잃고 있는 교회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자리다.

다양한 자리에서 사회와 소통하며 교회의 책임을 강조해 온 사람들이 주 강사로 나선다. 조성돈 교수(실천신대)가 '사회적 목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서 굿네이버스 설립자 이일하 목사가 'NGO와 사회적 목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박원호 총장(실천신대),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정재영 교수(실천신대)가 각각 △기독교 윤리 △사회적 경제 △사회적 목회 △하나님나라 △사회적 영성 △마을 목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사회적 목회를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장진원 목사(도림감리교회), 김주선 목사(덕풍동마을쟁이), 김문건 목사(신광교회), 박홍래 목사(밀알침례교회), 오만종 목사(오빌교회), 한기양 목사(울산새생명교회) 등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주제로 발표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사전 등록은 2만 원만 내면 된다. 문자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목회사회학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및 문의: 070-8749-2114, 010-8865-5344(문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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