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전라남도 목포와 신안군 일대는 근대 기독교 유적지가 많다.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은 1898년 목포에 교회를 세웠다. 이것이 전라남도에 제일 처음 세워진 양동교회다. 한 손에 성경을 들고 고무신을 신은 채 신안의 섬을 옮겨 다니며 복음을 전한 문준경 전도사가 순교한 곳도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김승태 소장)가 목포·증도 일대 기독교 유적지 답사를 준비했다. 6월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목포 경동성당·양동교회·정명여중을 거쳐 증도 문준경 선교사 순교지, 순교 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답사비는 17만 원이며, 6월 8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답사비를 송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2226-0850, ikch0102@hanmail.net(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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