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김하나 목사가 새노래명성교회를 사임했다. 김 목사는 10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서울동남노회 하남시찰회(김성연 시찰장)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시찰회 관계자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교회 관계자가 낮에 와서 김하나 목사의 사임서를 제출하고 시찰회 도장을 받아 갔다"고 말했다.

김하나 목사 사임 건은 이제 노회에서 다뤄진다. 교단 헌법에 따르면, 목사가 교회에서 시무 사임을 원하면 노회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서울동남노회 정치부(고대근 부장)는 10월 27일 김 목사 사임 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김하나 목사가 새노래명성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출석했던 한 교인은 "처음 듣는 소식이다. 교인들은 전혀 몰랐다. 이번 주일예배에서 입장 표명이 있지 않겠는가.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어떤 결정이든 목사님 뜻을 존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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