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유영 기자] 기술혁신과 첨단 자본주의 세상에서 인간 번영은 무엇을 의미할까. 종교가 정치적 편들기를 부추기고 자기 공동체 이익을 보호하는 단체로 변해 버린 오늘날, 종교는 어떻게 개혁과 갱신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미국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는 <인간의 번영>을 통해 이 질문에 답했다. 지구화와 세계 종교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해 모든 종교가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볼프의 저서 <인간의 번영> 출간 기념 특별 좌담회가 6월 12일 열린다. 이번 좌담회는 볼프의 화두가 한국 기독교와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자리다. 고재길 교수(장신대)가 '<인간의 번영>을 통해 본 한국 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발제하고,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사회로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고재길 교수, 양혜원 박사(<인간의 번영> 번역자)가 토론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5명을 추천해 IVP에서 최근 출간한 <IVP성경난제주석>, <행동하는 기독교>, <가이사의 나라 예수의 나라>, <현명한 피>, <눈뜬 자들의 영성> 등을 선물한다. 장소는 100주년기념교회 제1사회봉사관 지하 2층, 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다.

문의: 070-8894-4702, limpid@ivp.co.kr(IVP 편집부)
참가 신청: 
http://bit.ly/2rsc7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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