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김영주 총무)가 2017년 사순절을 맞아 묵상집을 발간했다. 묵상집의 키워드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교회 △민주주의와 지도자 △영성 △청년 △국제사회 △탈핵과 기후 변화 △학대당하는 동물 △노동문제와 통일이다.

박태식 신부(성공회대), 정금교 목사(누가교회), 정경일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 이진형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홍정호 목사(신반포교회) 등이 묵상집을 제작했다. 

고난주간 기도문은 고통받는 이웃들이 직접 썼다. 사드 배치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성주군민 박수규 씨, 지진과 원전의 공포 속에 살고 있는 부산시민 정수희 씨, 세월호 유가족 문종택 씨 등이 참여했다.

묵상집이 필요한 곳은 교회협 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묵상집은 권당 2,000원이며, 2월 16일부터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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