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은 다음 정권까지 세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새누리당이 종교인 과세가 포함된 소득세법 시행령의 적용을 2년 더 늦춰 달라고 12월 10일 기획재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2016년은 20대 총선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국회에서는 무산된 셈이다. <한겨레>가 '종교인 과세 논란 46년'을 정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장로로 있었던 소망교회의 김지철 목사(66)는 지난 9일 한 기자 간담회에서, 종교인 과세 반대를 비롯해 성추행, 교회 세습 등의 개신교의 문제가 더 드러나야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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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허하라 - 종교인 과세 논란 46년 <한겨레>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 언제까지 유예해야 할까? <크리스천노컷뉴스>
"목회자 세금 내야… 공감대 확산될 것" <한국일보>  

▲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는 자신은 이미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했다. 점점 더 많은 교회가 종교인 과세에 동의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사진은 올해 초 목회멘토링사역원에서 연 컨퍼런스 때 강연하는 모습. ⓒ목회멘토링사역원 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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