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지 4년이 다 되어 가지만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범죄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합당한 회개와 징계 없이 전병욱 목사가 버젓이 목회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목사의 사과와 목회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수차례 이어졌지만, 당사자와 홍대새교회는 진실을 왜곡하고 사건을 덮으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의 운영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명 '전병욱 프로젝트'라는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책 안에 △성범죄 진상 △삼일교회의 사건 은폐, 축소, 뒤늦은 사과 △삼일교회 교인들과 기독교 단체의 대응 △평양노회의 직무 유기 △전 목사의 홍대새교회 복귀 문제 등을 담아 한국교회가 이 사건에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지 모색하려고 한다.

▲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범죄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인터넷 카페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의 운영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명 '전병욱 프로젝트'라는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위). 지난 2월부터 전 목사의 사과와 목회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사진 아래). ⓒ뉴스앤조이 임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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