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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용기 목사 징역 5년에 벌금 72억 구형
[동영상] 공모 혐의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징역 5년 구형
  •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 승인 2014.01.20 16:55

   
▲ 배임·탈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용기 원로목사가 검찰에게서 징역 5년에 벌금 72억 원을 구형받았다. 이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사진은 지난 1월 7일 10차 공판 뒤 법정을 벗어나는 조 목사의 모습. ⓒ뉴스앤조이 이용필

배임·탈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에게 검찰이 징역 5년에 벌금 72억 원을 구형했다. 이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회장의 <국민일보> 평생독자기금 투자 실패가 이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조 전 회장이 투자금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 조 목사의 도움을 받아 교회 돈을 끌여들였고, 결과적으로 교회가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2004년 조세 포탈과 관련, 참고인들의 증언과 각종 서류에 따르면 조 목사에게 보고된 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으로 있던 2002년, 영산기독문화원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 25만 주를 총 217억 원 상당에 사들여 교회에 131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식거래로 2004년 103억 원의 증여세가 부과되자, 서류를 허위로 꾸며 60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후 변론에서 조희준 전 회장 측은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고 모른다고 했다. 또 범죄를 입증할 만한 자료도 없다면서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변호인은 문제가 된 영산기독문화원 청산은 교회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해당했다면서 검찰의 공소사실은 사안의 본질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청산 당시 영산기독문화원 이사장을 역임한 박 아무개 장로가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장로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조 목사 변호인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하면서, 주식 매매 지출 결의서에 나온 서명 하나만으로 피고인을 죽이려 한다고 했다. 문제의 주식거래와 관련, 피고인이 이익을 보거나 손해를 입지 않았다며 불법영득의 의사도 없었다고 했다. 변호인은 "조 목사는 영산기독문화원의 존재도 몰랐고, 청산한 것만 기억할 뿐"이라며, 영산기독문화원 청산은 부실화를 염려한 실무 장로들의 주장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영산기독문화원은 1997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상 선교를 위해 200억 원을 들여 세운 비영리단체다.

조용기 목사는 최후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제 마음 깊이 뉘우친다면서 어떠한 판결을 받더라도 하나님의 판결로 알고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2월 2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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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 정상운 2014-02-04 23:48:41

    조용기 목사가 의혹제기를 통해서 사회의 이목과 조명을 받고있는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용기 목사를 악평하면서 홀대하고 있는 이유는?

    순복음교회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쾌속질무하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아니꼽게 생각하거나 시기심이 발동된 사람들이
    드디어 그 동안의 감추어 두었던 속내를 드러내면서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기 목사를 비난할려면 문제가 이슈화 되기 이전에 비난 하셔여지
    그러지 아니하고 MBC PD 수첩방영 이후에 그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잇다고 생각한다

    도덕성의 일부가 드러난 결함을 가지고
    목사님의 전체 인생과 전체를 싸잡아가지고 논평한다거나 흠담해서는
    절대 아니될 것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의인은 없으며
    죄 없는 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돌을 들어서 조용기 목사를 그 때에 가서 쳐도
    늦지 않을 것이다.   삭제

    • 정상운 2014-02-04 23:34:10

      요번사건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용기 목사가 타락 하였다고도 말하며
      순복음교리를 비웃거나 속내가 드러나고 있다는둥

      악평하고 조롱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마음이 아프지 아니할 수 없다.

      그들은 큰 교회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많은 교인들은 속고 있다느니
      불쌍하다느니 하면서 냉소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순복음교회 교인들은
      결코 여러분들과 같은 바보가 아니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가 ?

      검찰은 조용기 목사에게 중형의 구형량을 내렸지만
      그렇지만 공은 둥글므로 아직까지 속단하기는 이르며
      2월 20일에 가서 사법부의 확실한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우리들은 어느 누구도 조용기 목사를 비판하거나 흠담해서는 아니된다   삭제

      • 김한영 2014-01-21 10:20:10

        얼마나 신실한 믿음의 사람인가?
        얼마나 신실한 기도의 사람인가?
        얼마나 신실한 섬김의 사람인가?

        이건
        한국교회 부흥의 조건이 되지 못한다
        오직
        얼마나 말재주와 리더십이 뛰어나는가로 결정난다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알고 오겠는가?
        그들이 십자가와 믿음의 비밀을 알고 오겠는가?
        교인으로 등록되는 순간부터 ... 오직 목사의 유려한 달변적 설교에 길들여진다

        진정한 믿음의 종이 아닌자라면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꼴이 된다

        주님의 자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의 추종자로 만들어 놓는다

        한국의 기독교인들
        입으로는 하나님을 주라 말하면서도 그들의 실체적 주는 제왕적 목사다

        주변에 수없이 일어나는 교회의 분란들 ...
        그런 제왕적 거짓목사와 허랑방탕한 추종교인들의 망령됨을 수없이 보고 듣는다
        예전엔
        신천지 타령하며 위기를 벗어나곤 하더니
        이젠
        종북타령까지 해대며 패거리정권과 똑같은 패거리교회로 변질되어 썩어가고 있다

        조용기목사
        - 하나님의 판결로 알고 순종하겠다 -
        이말은 그야말로 임기응변에 뛰어난 육으로 마친 거짓종의 달변술이다

        담임목사를 제왕으로 만들어 놓은 교회헌법의
        목사제도가
        저런 육적인 목사들을 수없이 만들어 내며 한국교회가 사회적 지탄속에 자멸해 갈 것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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