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신문발전위원회에 허위 견적서를 내고 신문 발전 기금 2억 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를 받아 온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조민제 씨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 조용기 목사는 6월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조용기 목사의 맏아들 조희준 씨 역시 회사 재정 35억여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로써 조용기 삼부자는 검찰에 '삼박자'로 출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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