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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물어보자. 그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보람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만일 가족을 위하여 살아간다면, 가족은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결국 동어반복적인 질문이 되풀이될 뿐이다. 삶의 의미로움은 분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결단하고, 스스
연재
김광진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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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숨이 자꾸만 거칠어집니다. 어휴, 저 저 성질머리 하고는. 저 녀석은 꼭 저렇단 말이야. 저러니까 항상 외톨이지. 도마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저 녀석, 지난 금요일 혹시 그 자리에 있었던 거 아냐? 이거 미치겠네. 베드로는 시선을 둘 곳이 없어서 아예 눈을 질끈 감아 버렸습니다.도마는
신학
이응도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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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얼마나 소중한 이름인가?“친구 따라 강남 간다”“벗은 옛 벗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친구를 일년이 걸려도 얻기가 힘들지만 친구를 잃기에는 한 시간도 안 걸린다”“有朋目遠方來 不亦樂呼-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으면 이보다 즐거움이 없도다”친구에 대한 생각을 할 때 생각나는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특히 ‘천리 길 떠나는 날 처자를 맡기고 갈 수
신학
외 뫼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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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나이팅 교단의 장로인 서정주 장로는 호주의 한글 일간지 2003년 8월 15일자 10면 전체에 "동성애에 대한 호주연합교회 총회에 대한 나의 입장"이라는 광고를 게재하였다.서 장로는 이 광고에서 "사랑하는 시드니에 사는 교인여러분! 이호주연합 교단의 총회가 동성애를 허용한 결정에 부족한 죄인이 소견을 피력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
사람
박왕기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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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민족대회 개막식을 마친 후 남북해외의 참가단들은 점심식사를 겸한 부문별 상봉모임에 들어갔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빙 둘러쳐진 천막안에서 열린 상봉 모임들은 그 동안과는 달리 특별한 격식없이 자유롭게 삼삼오오 모여 건배를 외치는 등 친교와 우의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민주노총 단평호 위원장과 조선직업총동맹 염춘길 위원장(8.15인터넷
사회
평양=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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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인터넷공동취재단/시민의신문 ngotimes 이정민 기자오전 10시 청명한 날씨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가 평양 능라도 유원지에서 남북, 해외 890명과 평양의 각계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려 반전평화의 의지를 만방에 과시했다.남북해외의 대표자들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칠천만의 결의'
사회
평양=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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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대기)는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회' 취재를 위해 '815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을 운영한다. 공동취재단은 통일뉴스 송정미 기자(취재, 팀장), 민중의소리 이정무 기자(취재), 시민의신문 ngotimes 이정민 기자(사
사회
평양=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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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8.15인터넷공동취재단/민중의소리 이정무기자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대기)는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회' 취재를 위해 '815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을 운영한다. 공동취재단은 통일뉴스 송정미 기자(취재, 팀장), 민중의소리 이정무 기자(취
사회
평양=8.15인터넷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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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8.15인터넷공동취재단/통일뉴스 송정미기자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대기)는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회' 취재를 위해 '815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을 운영한다. 공동취재단은 통일뉴스 송정미 기자(취재, 팀장), 민중의소리 이정무 기자(취재
사회
평양=8.15인터넷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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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동포여러분! 남측 대표단은 민족의 단합과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이곳 평양에 도착했습니다.우리는 대표단 일행을 따뜻이 맞이해 주고 있는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인사들 그리고 북녘동포에게 남녘동포의 사랑과 그리움을 전합니다.우리는 6.15공동선언에서 천명한 민족의 화해와 협력, 자주와 통일의 정신을 따라 올해 광복 58돌을 이곳 평양에서
사회
평양=8.15인터넷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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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平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평양은 이름 그대로 평평한 대지 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대표단의 숙소로 정해진 양각도의 양각도 호텔, 서울의 여의도와 같은 양각도에 47층의 높이로 서있는 호텔, 이곳에서는 북쪽으로는 천천히 흐르는 대동강 옆으로 주체탑과 5.1경기장이 보이고, 서북쪽으로는 평양일대가 한 눈에 보인다. 넓게 자리한 평양은 언뜻언뜻 들어선 기
사회
평양=공동취재단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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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열린 총회실행위원회가 '은급재단 건'을 다뤘으나, 실행위원들은 구체적인 증거자료가 빠진 은급재단수습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부총회장 이신장로를 제외한 전원이 보고대로 받기로 찬성했다. ⓒ뉴스앤조이 주재일작년 총회가 1년간 보류하라고 명령한 납골당 사업을 추진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은급재단(이사장 임태득 목사)이 총회
교계
주재일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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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기로 그 날은 유화근 할머니의 입관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우리 교회 김광자 권사님의 시어머니입니다. 그리고 교동에서 제일 연세가 높은 분입니다. 1900년 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104세거든요. 오후 1시에 입관식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웬만한 일들을 다 마쳐놓기 위해서 차를 몰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농협연쇄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작은
신학
구본선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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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원본은 38장이지만 겹치는 사진 두 장을 빼면 36장임.기사는 여러개가 웹하드에 있으니 사진을 다운 받아서 본 후에 적절하게 기사에 삽입하세요.▲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
문화
뉴스앤조이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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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일 총무. ⓒ뉴스앤조이 신철민박천일 총무(61)는 한기총의 정체성에 대해 '진정한 열린보수'라고 평가한다. 교회 내부나 사회를 행해서 행동하는 보수주의자가 되는 것이 한기총의 궁극적 지향점이라는 것. 박 총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를 의식한 듯 "KNCC는 사회활동을 많이 했지만 최근 정권들어서 침묵하고 있다"고
교계
이승균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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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이 참여한 6.25 국민대회 광경 ⓒ뉴스앤조이 신철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 두 개의 기관은 얼핏 이름은 흡사한 느낌을 주지만 그 깊이를 앞 수 없는 이질감과 색다른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 한국 사회 속에 엄연하게 존재하는 진보와 보수라는 두 개의 흐름 중 어느 한 곳에 각자의 몸을 의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계
이승균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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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조대기)는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회’ 취재를 위해 ‘815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8.15인터넷공동취재단)’을 운영한다.공동취재단은 통일뉴스 송정미 기자(취재, 팀장), 민중의소리 이정무 기자(취재), 시민의신문 이정민 기자(사진)로 구성됐으며, ‘8.15인터넷공동취재단/*
사회
평양=공동취재단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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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한반도에 전란의 포화가 한창이던 1951년, 이 땅엔 어디를 보아도 파란 머리띠와 양손에 죽창과 따발총을 쥔 북조선 빨갱이와 남조선 반동분자만 있을 뿐이었다. 합리적 판단이 가능한 정치적 공백이나 쉼표같은 것은 없었고, 이념이 부채질한 불운한 전쟁에는 광기만 자욱했다. 그러나 그 때 지구 정 반대편땅 분단 독일에는 전면전으로 치달은 이 땅의
사회
배재희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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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철 목사. ⓒ뉴스앤조이 이승규평광교회 사태와 관련, 평광교회가 속해있는 평북노회(노회장 김기복 목사)가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재판국장 박흥식 포항 대도교회)이 김시성 목사를 무죄판결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평북노회는 8월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4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회 재판국이 내린 무죄판결
교계
이승규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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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바로 자살이다.'▲정몽헌 회장 영결식. 사진제공 주간사진공동취재단.서구의 유명한 실존주의 문학가 알베르 까뮈, 그가 자신의 작품 '시지프 신화'의 첫 장에 기록한 구절이다. 인간의 생물학적 종언(終焉)인 죽음, 그것은 자연사이든, 사회적 처벌의 극한(사형)이든, 폭력의 행사에 의한 타살
사회
배재희
2003.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