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당, 그리고 절에서 만난 수험생 가족들

[뉴스앤조이-박시온 PD]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2025년 11월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명동성당·조계사 등 종교 시설에는 수험생 가족들이 모여 기도를 올렸다. 종교는 달랐지만, 수험생 가족들의 목소리는 같았다.

이들은 모두 '좋은 대학 진학', '실수 없는 시험', '높은 성적' 등 공통적인 목소리를 냈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 과도한 학원 일정 등 현 입시 구조의 문제도 지적했다. 자녀에 대한 바람은 건강·행복·성품 등 비슷한 내용이 이어졌다.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만으로는 시민들의 종교를 구별할 수 없었다. 입시 중심의 사회 속에서 교회는 무엇을 구해야 했을까. 수험생 가족들의 목소리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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