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신학대에 갈까 3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누가 신학대에 갈까] ③ 감신대 "성소수자 혐오는 안 돼…극우 세력은 가장 큰 문제"

    [누가 신학대에 갈까] ③ 감신대 "성소수자 혐오는 안 돼…극우 세력은 가장 큰 문제"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유경동 총장)는 과거 '토착화 신학'을 필두로 한 진보 신학 연구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김홍도 목사 등 교단 내 보수 세력은 1992년 변선환 교수가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한다면서 그를 파문하고 신학의 보수화를 주도했고, 과거의 학풍이 많이 쇠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는 한국 주요 교단 중 가장 적극적으로 '반동성애'를 하는 교단이 됐다. 이동환 목사(영광제일교회)를 비롯해 여러 목회자들이 성소수자를 환

    교계
    안디도
    11-02 07:07
  • [누가 신학대에 갈까] ② 장신대 "건강하고 새로운 교회 만들고 싶다"

    [누가 신학대에 갈까] ② 장신대 "건강하고 새로운 교회 만들고 싶다"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는 '경건과 학문'이라는 학훈을 내걸고, 온건 개혁주의 신학과 신학의 통전성을 강조하는 '중도'를 지향해 왔다.교단이 복음주의부터 에큐메니컬까지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에, 자연스럽게 학교 분위기도 비슷했다. 명성교회 부자 세습 반대를 외치고 세월호 참사 추모 기도회를 여는 등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장신대는 점점 다른 길을 걷고 있다. 2018년 벌어진 '무지개 행동 징계' 사건이

    교계
    엄태빈
    11-01 13:30
  • [누가 신학대에 갈까] ① 총신대 "여성 안수 불가? 직분은 상관없어요" 

    [누가 신학대에 갈까] ① 총신대 "여성 안수 불가? 직분은 상관없어요"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총신대는 '개혁주의·보수주의' 신학을 표방한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규모 있는 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목회자를 길러내는 동시에, 동성애·음주 등 교회 내 논쟁적인 사안들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2016년 당시 김영우 총장은 신학과 교수들과 함께 서울 퀴어 문화 축제 반대 집회에 참가해 '총신대학교는 동성애 관련 동아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현수막을 들었고, 2023년에는 학내 성소수자 인권 동아리 '깡총깡총' 소속 학생들을 모조리 색출·징계하기도 했다. '성경을

    교계
    나수진
    10-24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