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나는 한국교회 73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교회 회복과 부활의 모범이 되는 교회

    한국교회 회복과 부활의 모범이 되는 교회

    "부활은 참 생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는 패배해도 하나님은 패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실패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꿈꾸시는 세상을 현재화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렇기에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예언자가 꿈꾸었던 해함도 상함도 없는 세상의 꿈, 예수님이 꿈꾸셨던 하나님나라의 꿈을 버리지 않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려 할 때 주님은 생생하게 우리 가운데 현존하십니다. (중략) 부활은 우리에게 우울에 빠지지 말고 생을 경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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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1-04-16
  • 민주 노동운동의 보금자리가 된 교회

    민주 노동운동의 보금자리가 된 교회

    "도시산업선교회들…. NCC 인권위원회, 금요 기도회, 목요 기도회, 갈릴리교회 등은 우리의 현실 사회에 파견된 '현장 교회'인 것이다. 나는 이 '현장 교회'는 가톨릭교회, 개신교회에 다음가는 제3의 교회 행태라고 생각한다." [서남동, <민중신학의 탐구>(한길사), 86쪽]민중신학의 태두 고 서남동 교수님에 의하면 영등포산업선교회(영산)는 새로운 교회입니다. 영산은 1958년에 예장통합 전도부 결의로 경기노회가 한국 최대 경공업 단지 영등포에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선교회입니다. 기업주의 협력을 받아 공장 예배를 드리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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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1-03-29
  • 민족 독립의 선구적 의지로 설립한 교회

    민족 독립의 선구적 의지로 설립한 교회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절에 뜻깊은 순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민족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고초를 겪은 봉화 척곡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3월 4일 청량리역에서 풍기행 기차를 탔습니다. 객석이 텅텅 비어서 외진 지역으로 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제가 신학교 시절 이문동교회에서 고등부 전도사를 할 때 많이 도와주셨던 최갑도 목사님(풍기 성내교회 원로)과 이번 순례를 기획한 교회사학자 임희국 교수님(장신대 은퇴)을 만나 우선 가톨릭 우곡 성지로 향했습니다. 안광덕 목사님(봉화 반야교회) 부부가 현장 안내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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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1-03-15
  •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 부흥한 교회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 부흥한 교회

    "안식일은 두 가지를 모두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즉, 상품을 예배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것이요, 상품을 추구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은 그저 거부에 그치지 않는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고 이웃이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라는 실체를 꾸준히, 훈련받은 대로, 눈으로 볼 수 있게, 구체적으로 긍정하는 것이다." [월터 브루그만, <안식일은 저항이다>(복있는사람), 167~168쪽]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사회현상은 답답하기 그지없는 국면에서, 월터 브루그만의 저서 <안식일은 저항이다>(복있는사람)가 새롭게 다가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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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1-02-15
  • 민족의 희망 일구려 힘쓴 교회

    민족의 희망 일구려 힘쓴 교회

    새해가 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로 도처에 불안감이 만연해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사고, 아동 학대 사건 등으로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는데…. 평화운동가 박노해 시인은 '거짓 희망'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전략) 더는 희망을 말하지 마라 / 이 땅에 희망은 어디에도 없다 / 이제 희망을 찾지도 마라 / (중략) 희망은 / 헛된 희망을 버리는 것 / 희망은 / 거짓 희망에 맞서는 것 /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 눈물어린 저항이 희망의 시작이다 (하략)"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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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1-01-12
  • 연세대 기독 정신 구현하는 대학 교회

    연세대 기독 정신 구현하는 대학 교회

    올해 한국교회가 코로나19에 어설프고 일방적으로 대응한 탓에, 사회적 신뢰도가 더 훼손되어 곤혹스러운 나날입니다. 그나마 한국교회가 '교회 본질의 회복이 급선무'라는 공동 인식을 하게 된 것은 다행입니다. 서구 교회에 비하면 토대가 얇지만, 뿌리를 들여다보고 그루터기에서 싹을 틔워야 한다는 점에서 '한국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원두우(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 선교사의 신학과 삶, 첫 기독 대학 연세대학교의 정신은 소중합니다."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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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12-18
  • 2000년 고도 경주에 든든히 서 있는 첫 교회

    2000년 고도 경주에 든든히 서 있는 첫 교회

    "유구하다 천년세월 찬란했던 신라문화 / 고려왕조 오백년에 조선왕조 오백여년일제시대 육이오난 모진풍상 다겪으며 / 오늘까지 남았으니 장하도다 자랑일세(중략)경주시내 번화가의 대릉원이 남쪽이라 / 대릉원의 안에들면 아늑하기 그지없다미추황릉 천마총에 황남대총 포함하여 / 이십여기 고분군이 풍만하고 편안하다어머니의 젖가슴에 어린아기 안기듯이 / 병풍처럼 두른능들 포근함이 그만일세보름달이 뜨는밤엔 능이더욱 둥글구나 / 들불처럼 밝은만월 둥실둥실 떠다니네 (하략)"- 김형기 목사, '이천 년 고도 서라벌 유람기' 중고도 경주의 모든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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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12-02
  • 마을 공동체와 하나 된 신앙 공동체

    마을 공동체와 하나 된 신앙 공동체

    "나의 형제들이여, 나의 형제들이여, 하느님께서는 내가 겸손한 길을 가도록 부르셨으며, 나에게 단순함의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중략) 주님께서는 내가 이 세상에서 새로운 종류의 바보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셨으며 이런 인식 이외의 다른 인식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리처드 로어, <오직 사랑으로>(한국기독교연구소), 61쪽]하나님 뜻에 따라 겸손하고, 단순하고, 바보처럼 살았다는 성 프란치스코의 고백이 떠올랐기 때문일까요. 지난달 만난 도심리교회 홍동완 목사님에게서 자꾸 성인이 연상됐습니다. 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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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11-17
  • 믿음의 고향 일구어 가는 아름다운 교회당

    믿음의 고향 일구어 가는 아름다운 교회당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난생처음 서울로 와서 갑자기 치른 중학교 입시에 낙방하고, 친구 하나 없이 객지에서 적적하게 지낼 때, 향수에 젖어 부르던 동요입니다. 30여 년 만에 고향에 간다는 생각에 잠을 설치고, 이른 아침 고속버스를 타고 가면서 '고향의 봄'을 읊조리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청명한 10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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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10-21
  • 산촌 마을 옹달샘 같은 교회

    산촌 마을 옹달샘 같은 교회

    며칠 전, 같이 일하는 직원이 찍어 온 사촌교회 예배당 사진을 받았을 때,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닮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장 시절인 2010년 9월 16일, '대전 목회자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시집 <풀꽃과 놀다>(푸른길)를 읽고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사촌 형님 이근배 시인(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께서 당시 공주문화원 원장이었던 나태주 시인을 소개해 줬습니다. 나 시인은 소박하고 진솔하게 시와 삶에 대해 강연했습니다.나 시인의 가장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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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10-05
  • 울릉도민의 삶과 영혼 지탱하는 '닻'이 된 신앙 공동체

    울릉도민의 삶과 영혼 지탱하는 '닻'이 된 신앙 공동체

    최근 한국교회가 '공공의 적'으로 여겨져서 부끄럽고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질곡에서 벗어나 교회다움을 되찾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데, 9월 2일 자 <한겨레>에서 좋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전정윤 국제부장은 '교회와 하나님의 거리 두기'라는 글에서 미국 사회학자 로드니 스타크의 저서 <기독교의 발흥>(좋은씨앗)을 소개합니다.그는 2000년 전 로마제국 변방에서 태동한 미약하기 그지없던 예수 운동이 어떻게 제국을 복음화했는지 사회과학 방법론으로 분석해, 기독교인이 1000명이던 주후 40년부터 매 10년간 40%씩 성장, 35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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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9-07
  • 도보 순례 전도 여행으로 탄생한 교회들의 후손 교회

    도보 순례 전도 여행으로 탄생한 교회들의 후손 교회

    "수고하십니다. 저는 '명성교회수습안결의철회예장추진회의' 집행위원장 이근복 목사입니다. 여러분의 수고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압력과 방해가 있었을 터인데, 이렇게 '세습 반대 걷기'를 추진하신 여러분들이 대단하십니다. (중략) 코로나19로 교회가 새로운 길을 가야 하는데, 저는 그 출발은 작년 총회에서 결의한 명성교회 수습안의 철회라고 생각합니다."8월 13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시 신한은행 앞 작은 공원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총회 헌법 수호를 위한 걷기 대회' 시작 예배에서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경안지역교회바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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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8-31
  •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지켜본 '산증인' 교회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지켜본 '산증인' 교회

    '경상남도 거창'이라고 하면, 거창고등학교와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이 떠오릅니다."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중략)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열,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거창고 강당에 걸려 있는 오래된 액자에 담긴 '직업 선택 십계명' 내용 중 일부입니다. 전영창 선생은 1956년 빚을 얻어 폐교 직전의 거창고를 인수해 인성 교육의 본산으로 키웠는데, 이 일에 이사장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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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8-18
  • 사랑의 온기로 세워진 아름다운 교회

    사랑의 온기로 세워진 아름다운 교회

    7월 21일, 친구 목사들과 청주에서 명성교회 불법 세습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한 후 방문한 대한성공회 충북 진천성당은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 이곳에 있는 고모댁에 왔을 때 넉넉하게 대접받은 기억을 떠올려 보면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란 뜻의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에 동감하게 됩니다. 최근 혁신 도시 조성으로 기록적인 인구 증가가 있었다고 하니 지금도 살기 좋은 곳인가 봅니다.1890년 첫발을 디딘 영국성공회 선교사들은 서울과 강화도에서부터 선교 영역을 넓혀 갔습니다. 대한성공회 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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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7-31
  • 백령도에서 한반도 평화 일구어 갈 교회

    백령도에서 한반도 평화 일구어 갈 교회

    올해 1950년 6·25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6월에 백령도로 가서 평화를 기원하며 중화동교회를 탐방하려고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북 관계가 악화되고 코로나19도 심상치 않아 포기하게 됐습니다. 중화동교회 조정헌 담임목사에게 사진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우리 민족과 세계에 깊은 상흔을 드리운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사람은 137만 명이 넘습니다. 더구나 한국전쟁 전후에 자행된 민간인 학살로 100만 명 넘게 사망했습니다. 때마침 한국전쟁을 새롭게 해석했다고 평가받는 박명림 교수(연세대)가 <한겨레> '6·25 한국전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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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7-14
  •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힘쓰는 신앙 공동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힘쓰는 신앙 공동체

    "변혁 지향적 신앙은 기독교 복음 전통에 절대적 가치를 두면서 민족 전통을 변혁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민족 전통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분리 지향적 신앙과 차이가 있으며 기독교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통합 지향적 신앙과 다르다. 한국의 민족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치 현장에 참여하지만 복음의 구현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통합 지향적 신앙의 경우처럼, 민족운동의 방편으로 기독교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기독교 복음이 목적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봉건적 사회질서를 혁파하고 근대적 시민사회를 구축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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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6-29
  • 환대의 정신으로 땅끝마을 품어 온 교회

    환대의 정신으로 땅끝마을 품어 온 교회

    서구에서 전래된 기독교가 굴곡진 우리 근현대사를 버텨 내며 100년 넘도록 지역사회에 튼실히 존속하는 모습을 보면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때마침 사단법인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이 펴낸 <평화세상> 5월호에서 이를 명쾌하게 규명해 주는 논문을 읽었습니다. 이 법인은 제가 1999년 6월 친구 목사들과 북한에 식량을 보내기 위해 중국 연변에 갔다가 만든 한민족선교정책연구소 후신입니다. 두만강변에서 황폐한 북한 마을들을 바라보고, 1992년 한중 수교 후 남한 사람들이 저지른 초청 사기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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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5-26
  • 교회 개혁의 부활 꿈꾸는 종교개혁500주년기념교회

    교회 개혁의 부활 꿈꾸는 종교개혁500주년기념교회

    "나는 배웠다. 모든 시간이 정지되었다.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 (중략) 비로소 나는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중략) 나는 배웠다. 죽음이 영원히 3인칭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언젠가는 내게도 닥칠 수 있는, 그래서 언제가 준비되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죽음인 것을 배웠다."요즘 많이 회자되는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님(청란교회)의 '코로나가 가져다준 선물'이란 글입니다. 이 글은 코로나19로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 자기 성찰의 선물이 되었는데, 저에게는 다른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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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5-12
  • 전북 무주 4·1 독립 만세 운동이 시작된 교회

    전북 무주 4·1 독립 만세 운동이 시작된 교회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적상에 사는 농사꾼의 아들 전일봉이라는 촌놈올씨다. (중략)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위정자들이 외세에만 의존하여 정치를 했던 까닭에 일본놈들이 우리 민족을 얕잡아 보고 저지른 일이니 이 얼마나 원통한 일입니까? 이제 우리는 나라 없는 백성이 되어 일본놈들의 종노릇만 하다가 죽어 갈 뿐입니다. (중략)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여러분! 이제 우리도 나라를 다시 찾는 일을 합시다.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나서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무주 군민 여러분께서 대동단결하여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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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복
    2020-04-27
  • 새로운 길 요청받는 전환점에 선 대형 교회

    새로운 길 요청받는 전환점에 선 대형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면서 모든 현장 예배 및 모임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과 의료진 및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10억 원의 긴급 의료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또 지난 4일에는 5400평 규모의 경기 파주시 소재 영산수련원 2개동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의 생활 치료 센터로 제공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3월 17일 자 <국민일보>에 실린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연재
    이근복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