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스터디 바이블 - 개역개정> / D. A. 카슨 책임편집 / 박세혁·원광연·이용중 옮김 / 복있는사람 펴냄 / 2916쪽 / 11만 원  
<성경신학 스터디 바이블 - 개역개정> / D. A. 카슨 책임편집 / 박세혁·원광연·이용중 옮김 / 복있는사람 펴냄 / 2916쪽 / 11만 원  

[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하나님의 구속사라는 큰 틀에서 성경 전체를 읽고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터디 바이블. 책임편집자 D. A. 카슨를 비롯해 더글라스 J. 무, 리처드 S. 헤스 등이 편집을 맡고, 총 65명의 저명한 성경신학자가 학계 최신 연구 성과를 집약해 성경 각 권의 개론과 구절별 주석을 달아 완성했다. 성경신학의 눈으로 본문이 쓰인 역사적·사회적·문화적 배경을 살피고 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공부할 수 있다. 역본은 개역개정 4판을 사용했으며, 연표·사진·삽화·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성구 사전도 삽입했다. △성경과 신학 △하나님의 영광 △창조 △죄 △성전 △죽음과 부활 △정의 △예배 △선교 △샬롬 등 성경의 핵심 주제를 다루는 28개의 소논문을 실어 활용도를 높였다.

"출애굽의 목적 - 여호와께서 성막에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것 - 은 이후 솔로몬 성전을 통해 분명하게 표현된다. 그러나 이 목적은 백성들의 반역과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이 결국 그분의 지상 거처를 버리시고 파괴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위험에 처한다. 그럼에도 구약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선지자들은 미래의 비할 데 없이 영광스러운 성전을 소망한다(겔 37:28; 43:7). 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되며(요 1:14), 하나님의 백성은 궁극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경험할 실재(계 21:3)로서 하나님의 거처가 된다(고후 6:16)." (폴 R. 윌리엄슨, '출애굽기 개론', 140쪽)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구하시는 것은 옳은가? 그분이 추구하실 수 있는 더 높은 목적은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이 자기 앞에 다른 무언가를 두신다면, 그분 스스로 제1계명을 어기는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겠는가? 하나님이 자기 영광을 추구하시는 것은 사랑이 없는 행위인가?(고전 13:5 참조)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 가운데 으뜸가는 가장 탁월한 존재라면,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누리도록 지어졌다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좋은 것과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을 바라는 일을 수반한다면, 하나님이 자기 영광을 구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하시는 것은 사랑 없는 일이 된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자기 영광을 구하기 원하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크신 이름을 찬양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할 수 있다. 아멘." (제임스 M. 해밀턴, '하나님의 영광', 26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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