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김일 노회장)가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4일 '연합 온라인 예배'를 진행한다. 서울북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방역 당국이 이번 추석 연휴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거리 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어떻게든 예배당에 모이기 위해 기회만 엿보는 교회의 모습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보다 더 많이 배려하고, 생명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습이 매우 절실한 시기다. 교회는 이웃과 세상을 섬기기 위해 파송된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교회의 일치를 회복하는 긍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북노회는 9월 25일, 노회 소속 다양한 목사·교인들이 참여하는 예배 영상을 녹화했다. 노회 소속 50개 교회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한다. 미리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 '서울북노회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문의 : 010-3508-8430(홍승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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