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간사] <뉴스앤조이>가 후원회원 랜선 모임을 엽니다. 8월 한 달간 <뉴스앤조이> 보도를 접한 회원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귀담아들으려 합니다.

 

후원회원 모임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이번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평소 기자들이 내보내는 글을 회원들이 일방적으로 보는 입장이었다면, 이 시간에서만큼은 회원이 화자가 되고 저희는 청자가 됩니다. 회원들은 기사나 논조에 의견을 제시하고, 기자들은 경청하고 질문에 답합니다. 모임에서 나온 의견을 편집 방향이나 회사 운영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대표와 편집국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

<뉴스앤조이>는 올해 20주년을 맞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기 위해 몇몇 회원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는데, 격려와 고언苦言을 같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이 상충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후원회원과 기자·직원들은 모두 만족해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공감대도 쌓였습니다. 진작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 했는데, 이제라도 한 걸음씩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모임 일정은 9월 10일 저녁 7시입니다. 첫 시간인 만큼 좋은 공간에서 회원들을 맞이하고 여러 특색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당분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개개인에게 발언 시간을 충분히 드리기 위해 참석자를 15명으로 한정했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별·지역·연령 안배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번에 대상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할 필요 없습니다. 후원회원 모임은 매달 엽니다.

<뉴스앤조이>는 창간 초기부터 지금까지 후원회원들의 격려와 지지를 바탕으로 달려왔습니다. 척박한 교계 언론 환경에서 후원회원분들 덕분에 기적처럼 20년을 버텼습니다.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을" 만드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격려와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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