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제3시대·양권석 이사장)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7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해아서교(해냄빌딩 3층)에서 월례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차별 금지의 사회적 의의와 윤리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평등기본법'으로서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해 온 홍성수 교수(숙명여대 법학과)가 강연자로 선다. 홍 교수는 이날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의 역사적 추이 △법안 내용 △핵심 쟁점 △사회적 의의와 윤리적 가치 등을 다룬다.

제3시대 김윤동 기획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차별금지법에 대한 막연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7월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법안 내용도 잘 모른 채 교단·교회에서 반대하니까 반대하고, 찬성하는 사람 중에도 단순히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유로 지지하는 분이 있는 것 같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런 차원을 넘어, 차별금지법 제정 역사의 궤적을 살펴보고 법안 내용과 쟁점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참석자 15명, 온라인 참석자 30명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온·오프라인 모두 5000원이다.

문의: 02-363-9190 / 3er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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