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 여성운동을 이끌었던 두 단체 크리스챤아카데미(채수일 이사장)와 서울YWCA(이유림 회장)가 '교회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한국 사회에 번지는 페미니즘 운동을 진단하고, 앞으로 무엇을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논할 예정이다.

서울YWCA에서 3월 진행했던 '언니들의 페미니즘' 강사들과 함께 '기독교와 페미니즘 공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가 '교회와 페미니스트, 왜 앙숙이었는가?', 이은애 박사(이화여대)가 '페미니즘으로 성서 읽기', 이주아 박사(이화여대)가 '기독교 여성 교육: 은밀하고 구조적인', 김희선 박사(이화여대)가 '교회와 페미니즘: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은 12월 12일 오후 7시 경동교회 여해문화공간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전화 혹은 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395-0781, tagung@daemuna.or.kr(크리스챤아카데미 최고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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