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희년함께가 7월 18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필동 카페바인에서 청년 주거 문제 이야기 한마당을 연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와 대안을 듣는 자리다.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공동주택이나 협동조합 등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이들이 사례를 발표한다.

강덕형 대표(동네친구), 최규현 대표(봄날), 김명훈 간사(함께주택협동조합)가 발제자로 나선다. 강 대표와 최 대표는 서울·경기에서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운영한다. 함께주택협동조합은 주택을 매입해 조합원들에게 적당한 가격에 임대한다. 주거비 인상과 계약 기간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희년함께는 청년 주거 문제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경지 전 운영위원장(민달팽이유니온)은 '암중모색, 발전적 전망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청년 주거난 해결에 필요한 제도와 민간 활동 등을 소개한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희년함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희년함께 후원회원과 희년은행 조합원은 무료다.

문의: 010-4333-4907(희년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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