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개신교·정교회·가톨릭이 참여하는 '한국그리스도교신앙직제협의회'가 서로의 교리와 전통을 배우고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한 '일치 아카데미' 5기를 개설한다. 개신교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가 참여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각 종단 신학자들이 강사로 나서 서로의 전통과 교리가 무엇인지 나눈다. 구체적으로 가톨릭과 정교회와 개신교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전통은 무엇인지 역사를 배운다. 구원론, 교회론, 성경에 대한 이해 등 교리도 비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날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태와 영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개신교에서는 양현혜 교수(이화여대),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안교성 교수(장신대),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이찬석 교수(협성대), 정경일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각 종단 신자들 대상으로 30~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0만 원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팩스 02-744-6189 / revival2213@hanmail.net
문의: 02-743-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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