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항상 기뻐하라"는 성경 구절을 문자 그대로 우리 삶에 적용한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예수는 믿는데 기쁨이 없어서>(꿈꾸는인생)는 오랜 시간 경계성 우울증을 앓은 그리스도인이 쓴 기쁨에 관한 묵상집이다.

90일 동안 무작정 기뻐하기로 작정한 저자 마이크 메이슨(Mike Mason)은 그 기간 묵상을 글로 풀어냈다. <예수는 믿는데 기쁨이 없어서>가 짧은 이야기 90개로 구성된 건 그 때문이다. 저자는 기쁨이 근육과 같아서 쓸수록 강해진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렇기에 기쁨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기쁨이 체질이 된다고 해서 삶의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쁨의 정의를 새롭게 배우고, 기쁨을 대하는 태도를 교정하고 싶은 이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예수는 믿는데 기쁨이 없어서> / 마이크 메이슨 지음 / 꿈꾸는인생 펴냄 / 296쪽 /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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