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한나윤 간사]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16.4% 인상을 확정하면서 2018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7,530원이 됐습니다.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뉴스앤조이>도 월급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추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장벽은 높습니다. 직원 13명 기본급을 10%만 인상해도 월 200만 원이 필요합니다. 16.4% 인상, 과연 가능할까요.
기독교 독립 언론 <뉴스앤조이>는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애독자들과 후원자들의 응원으로 먹고삽니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UP16.4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정기 후원과 일시 후원은 모두 <뉴스앤조이> 직원들의 급여로 돌아갈 것입니다. 전 직원 기본급을 16% 인상할 경우, 월 325만 원이 더 필요합니다.
기도와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월 3,000원부터 후원해 주신다면, <뉴스앤조이>에서 일하는 20~30대 청년 노동자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2월부터 2월까지 월 1만 원 이상 신규 후원하시거나 후원금을 5,000원 이상 증액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캘리그라피스트 청현재이(淸絃才怡)가 제작한 2018년 캘린더를 선물로 배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머잖아 프로젝트 중간보고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