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 자선감독관이 교회 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를 면직하기로 했습니다. 콩히 목사는 교회가 건축 목적으로 조성한 18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아내의 음악 활동을 돕는 데 쓴 혐의로 관련자 7명과 함께 2012년 6월 싱가포르 상무국에 체포됐습니다. 면직을 통보받은 이들은 5월 13일까지 자선감독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측은 콩히 목사의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인들도 페이스북에서 콩히 목사의 면직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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