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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너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네가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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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2005.1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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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 기독교와 한국 기독교의 위기2. 21세기 기독교 변혁을 위한 12가지 패러다임 대전환 ※ 관념적 이원론에서 <현실적 관계론>으로 ① '무조건 믿어라'의 기독교에서 <깨달음의 기독교>로 ② 이웃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열린 기독교>로 ③ 가부장적 기독교에서 <모성애적 기독교>로 ④ 초월신론에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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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길
2005.1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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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한인선교사회를 섬기는 이들. 왼쪽으로부터 최도식, 이수교, 정은범 선교사. (사진제공 양국주) 감리교 출신의 스리랑카한인선교사회 총무,그리고 콜롬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누리는 빈민촌의 상머슴.정은범 선교사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월, 쓰나미 사태로 인해 서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했던 첫 번째 기착지 스리랑카에서였다. 인생의 태반을 올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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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주
2005.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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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4:14) ▲ 재한몽골학교 기숙사 입주식 때 현판식 사진입니다. (사진제공 유해근) 오늘날 미국은 분명 선택받은 나라인 것처럼 보인다. 세계의 경찰로 ‘팍스 아메리카나’를 이룩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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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근
2005.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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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부흥회인지 사경회인지, 집회를 인도해달란다. 장신대 강의 갔다가 무슨 큰 감명(?)을 받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신학생이 찾아와 자기네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해달란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내가 제일 만만해보였던 모양이다. 그러면서도 연신 작은 교회라며 미안하고 죄송하단다. 불러주기만 해도 황송한데 말이다. 누가 나 같은 삼류를 집회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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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근
2005.11.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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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만찬의 영성>/ 김진 지음/ 엔크리스토 펴냄/ 174쪽/ 6천 원. 성찬식에 대한 이해에 따라 성찬식의 문화와 분위기도 달라진다.우리가 생각해보면 성찬식 때 빵과 포도주를 실제 주님의 몸과 피가 변화된 성체로 받아들이는 가톨릭이 훨씬 더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기념설을 받아들이는 개신교의 성찬식이 훨씬 자유롭고 기쁜 분위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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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2005.1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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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낙엽과 함께 우울해지거나 유난히 마음을 잡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가을을 탄다고 말합니다. 실연의 경험을 지닌 이들일수록 그런 심경을 많이 느낍니다. 그들이 “나는 사랑에 실패하였다”고 말하는 걸 자주 듣습니다. 실패한 사랑, 저는 이 말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상에 실패한 사랑은 없습니다. 어느 소설가가 이런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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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11.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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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3년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 전쟁으로 파괴된 교회당 터에 지은 교회당으로, 과거와 전쟁의 흔적으로 남은 종탑과 공존하도록 새로 지은 기념예배당임.(사진제공 정시춘) 오랜만에 ‘아름다운 교회건축’ 기사를 쓰게 되어 이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유럽의 현대 교회건축들을 답사하고, 독일에서 개최되는 교회건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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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춘
2005.1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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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이 산성이 워낙 강해 아무 균도 살지 못하는 위장에 독보적으로 살면서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킨다는 연구를 한 호주의 병리학자인 로빈 워런 씨와 내과의사인 베리 마셜 박사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물론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목사인 제가 여기에 대해서 반박을 한다고 해서 누가 집중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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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2005.11.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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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3, 로마서 11:4~5) 1969년 노벨문학작품인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소위 부조리극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고조시켰습니다. 사르트르가 최초의 완벽한 희비극이라고 부른 이 작품에서 현대인은 자아를 상실하고 희망을 잃어버린 존재로 파악하는 실존주의의 전제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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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견
2005.11.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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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님. 요르단 암만에 가시면 돌아보실 또 하나의 명물이 있습니다. 요르단 사람의 자랑거리 호텔이지요. 비옥했던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로니아에 세웠던 바벨탑을 흉내낸 것입니다. 원래 수메르인들이 북쪽 산악지대에서 평야로 내려와 인조 동산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수메르인들은 계단을 만들 줄 몰라 탑을 빙빙 돌아가는 경사진 복도 구조로 바벨탑을 만들었습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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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주
2005.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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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맑은 웃음을 짓는 구절초. (사진제공 최병성) 들국화 향기가 숲에 가득합니다. 환한 미소를 짓는 구절초와 병아리가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노란색 산국이 가을 숲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여기 가을 숲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친구들이 더 있습니다. 키가 작아 주의를 기울여야만 찾을 수 있는 흰 빛깔의 물매화와 자주쓴풀, 그리고 하늘을 마음에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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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성
2005.11.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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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께.아마 40년 전쯤 서대문 순복음교회의 집회에 참석하여 많은 충격을 받았고 도전도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조 목사님과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만큼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한 순간도 주님의 은혜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을 시작하면서 2년 전 요르단 서편 느보산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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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주
2005.11.0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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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박철) 자연에는 시간이 없다. 등산을 가보면 알겠지만 자연에는 시계가 없다. 하늘에도 시계가 없다. 자연은 시간을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만이 마음의 굴곡을 일으켜서 그 굴곡에 대한 기억을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아 제자리에 오는 것이 일 년이고,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도는 것이 하루이다. 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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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2005.10.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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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만 쳐다보는 사람들 본문에는 베드자다 연못가에 많은 병자들이 즐비하게 누워 있는 비참한 모습이 나온다. 3b~4절 부분([[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때때로 주의 천사가 못에 내려와 물을 휘저어 놓는데 물이 움직일 때에 맨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에 걸렸든지 낫기 때문이었다]])은 표준새번역에서 겹 대괄호를 쳐놓았다. 이것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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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2005.10.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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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포도주가 예수의 몸과 피를 ‘의미한다’고 고백하는 개신교 신앙고백이 그리스도의 현존에 대한 믿음을 약화한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의미’를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것조차 오직 그리스도의 현존으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화체설 혹은 기념설? ▲ <성만찬의 영성>/ 김진 지음/ 엔크리스토 펴냄/ 174쪽/ 6천 원. 예수께서 직접 거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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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2005.10.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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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린 단풍으로 물든다. 한국에서야 일부러 단풍놀이라 하여 단풍구경을 나서야 하지만 여기 미국에서는 단풍이 우리를 물들인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가까이 있다. 물론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의 단풍은 싱겁기 짝이 없지만 옛적에 살았던 동부의 단풍은 그야말로 혼을 쏙 빼앗길 정도로 깊은 아름다움이 있다. 캘리포니아의 단풍이 억지로 웃음을 참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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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덕
2005.10.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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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저는 오늘 '믿는 대상'과 '상상하는 대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앞에 서 있는 제가 보이나요? 여러분들은 제가 여러분들 앞에 서 있고 교회 안에 있으며 한국 땅에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나요?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저는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들뿐 아니라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다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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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인
2005.10.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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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의 교회 일에 참견하지 말라는 분들도 있고 해서, 제가 왜 이 글을 쓰는지 저의 마음을 먼저 피력하고자 합니다. 님들도 아시다시피 지상의 교회는 그 교회에 출석하고, 적을 둔 분들의 신앙의 공동체이기에 그 교회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의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개 교회나 교파는 세상의 정치 결사체나 친목 모임과는 다릅니다. 전 세계의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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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2005.10.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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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는 육체적, 정신적 삶의 조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생활양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우리말로는 '참살이'라고 한다. 참살이를 위해서 주택·환경·먹을거리·운동·수련·여가 등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예기치 않는 병들이 있고 삶을 위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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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10.27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