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도시 교회와 시골 교회가 협력 사역 모델을 만들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장동현 사무국장)는 서울 경동교회(임영섭 목사) 지원으로 전남 해남 옥매교회(전상규 목사)에 2월 15일 경동옥매햇빛발전소를 개소했다고 알렸다.

경동옥매햇빛발전소는 시간당 2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500만 원의 수익을 기대한다. 발전소 운용을 맡게 된 옥매교회는 수익금으로 이웃 교회 사택에 가정용 태양광 설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시 교회 후원과 시골 교회 운용으로 탄생한 경동옥매햇빛발전소 사례를 바탕으로,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기장 농어민선교목회자연합회와 함께 노동 햇빛 발전소 건립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시 교회와 시골 교회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농촌 교회 예배당 지붕이나 유휴 지역에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