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김상석 총회장)은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한 임보라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예장고신·김상석 총회장)이 한국기독교장로회(윤세관 총회장) 소속 임보라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다며 참여 금지를 결의했다. 예장고신을 포함한 8개 교단 이대위는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임 목사를 올해 6월부터 조사해 왔다. 8개 교단 이대위는 9월 1일, 임 목사에게 "이단적 경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예장고신 이대위는 9월 21일 오전, 8개 교단 이대위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임보라 목사가 동성애를 성경적이라고 주장하고, 잘못된 가족제도를 말하며 정통 교회와 신학을 비판하고 공격했다는 내용이다. 임 목사에게 신론·구원론적 이단성이 있다고 했다.

이대위는 "임 목사가 이단성이 심각하므로 교단 산하 목회자와 교인들 참여를 일절 금지하는 게 가하다"고 보고했다. 총대들은 화면에 전시된 이대위 보고 사항을 읽고는 특별한 논의 없이 받기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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