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멘토링사역원이 목회자 자녀를 위한 사역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3주 동안 미국 곳곳을 다니면서 꿈을 키우는 여행을 합니다. 지역은 LA·애틀랜타·워싱턴·뉴욕입니다.

각 지역의 명소를 관광하고, 인디언 원주민․흑인․히스패닉․빈민 선교 현장도 방문합니다. 주요 대학이나 기관을 탐방하고, 목회자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기 삶을 멋지게 가꾸어 나가는 선배들을 만나서 격려와 도전을 받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런 여행이 미래의 꿈을 만들거나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대상은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입니다. 농어촌이든 도시든 딱히 구별하지는 않지만, 가급적 농어촌 교회를 우선으로 합니다. 농어촌 또는 미자립 교회라고 누구나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이 건강한 목회를 하셔야 합니다. 자녀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믿음 안에서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펼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적합한 목회자 가정 중에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알려 주십시오. 저희가 요청한 지원 서류를 잘 채워서 제출하면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선발하겠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재정적인 부담도 크고, 무엇보다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10명으로 숫자를 제한했습니다. 인원은 적지만,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애쓰겠습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개인 용돈과 여권 발행 비용 빼고는 전부 무료입니다. 미국 여행을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4개 지역을 3주 동안 다니려면 1인당 500~600만 원 정도 듭니다. 그러니 6000만 원 이상 드는 큰 사역입니다. 저희는 국제선과 미국 국내선 항공료만 모금합니다. 그것만 해도 총 3000만 원 이상입니다. 이번 여행은 엄청난 재정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돈뭉치를 가지고 이 일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여행 경비로 후원받은 액수는 오늘까지 200만 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목회멘토링사역원을 후원하고 있는 교회와 개인, 그리고 이처럼 귀한 일에 동참할 마음이 있는 <뉴스앤조이> 길동무들께 또 한 번 헌신해 주십사 요청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마음이 동하신 분들은 11월 중순까지 송금해 주셔야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ANC온누리교회(유진소 목사), 아틀란타새교회(심수영 목사),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 뉴욕장로교회(이승한 목사)에서 기꺼이 힘을 보태 주기로 하셨습니다. 각 지역에서 홈스테이 제공과 방문지 안내 및 차량 지원 등을 해 주실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희가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에 후원금을 다 마련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참가 인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행에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안내 내용을 잘 읽고 지원서와 자기 소개서 등을 정성껏 써서 보내 주십시오. 더 궁금한 내용은 목회멘토링사역원에 이메일(pastormentoring@gmail.com)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이 이 일을 시작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청소년기에 있는 목회자 자녀들 중에는 정체성의 혼란과 남들이 잘 모르는 아픔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회자 자녀들 중에 잘못된 길로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청소년 시절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의 경우 그러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들의 상처를 싸매 주고 고민을 나누는 일이 필요합니다.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여 주는 일도 필요합니다.

둘째는, 신학생 중에서 목사 아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사명감 때문에 신학 또는 목회로 진로를 정하기도 하겠지만, 애당초 그들이 꾸는 꿈의 폭이 좁고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고유의 달란트가 있는데, 목회자 자녀라는 이유로 스스로 꿈을 제한하고 달란트를 계발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셋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가정적․환경적 장벽 때문에 능력이 사그라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꿈을 심고, 꿈을 키우고,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될 때까지 저희가 그들의 울타리와 징검다리와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 역시 이제 막 출발한 연약한 단체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 교회와 목회자에게 필요한 일을 해 보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힘도 보태고 싶습니다. 미국 여행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장학 사업 등으로 발전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꿈을 키우고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십시오. 좋은 아이디어와 재능 기부 역시 대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비전 투어 참가자 모집 안내>

1. 지원 자격
● 만 14세~만 17세 미자립 교회 목회자의 자녀 (1996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 출생자)
● 여행 기간뿐 아니라 준비 모임과 후속 모임까지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야만 합니다. 모임을 통해서 부여받게 될 필독서와 과제도 모두 수행해야합니다.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본 일정에 참가할 수 없으며, 최종 선발 이후에도 참여 자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2. 지원 접수 기간과 방법
● 접수 기간 : 2013년 10월 25일(금)~11월 8일(금)
● 보낼 곳 : 150-0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640 (영등포동7가 65-2) 준빌딩 4층 목회멘토링사역원
● 이메일과 우편 접수,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합니다.
● 모든 서류는 마감일까지 목회멘토링사역원으로 보내 주십시오. (우편 접수 시에는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등기우편으로 보내 주십시오.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합니다.)

3. 지원서 작성 안내
● 지원서는 인터넷을 통해서 직접 입력하는 온라인 양식과 지원서 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하는 서류 양식이 있습니다. 두 가지 양식을 모두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 <뉴스앤조이> 홈페이지의 관련 배너와 기사에 첨부되어 있는 참가 지원서 파일을 내려받아서 읽고 작성하십시오.
● 온라인 양식은 10월 25일(금)부터 11월 8일(금)까지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 외에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 자세한 작성 방법은 서류 양식 안의 지원서 작성 안내를 참조하십시오.

4. 선발 방법
●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 심사 영역에는 참가자와 부모님의 목회 경력이 모두 포함됩니다.
● 참가자의 자기 소개서와 부모님 소개서를 잘 작성해 주십시오.
● 심사 결과가 동일할 경우 미자립 농어촌 교회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를 우선 선발합니다.
● 면접 대상자 및 최종 선발자는 개별 통보하며, 진행 상황은 본원 카페, 페이스북과 <뉴스앤조이>에 발표합니다.

4. 참가비
참가비는 없습니다. (항공료, 체재비, ESTA 신청비, 여행자 보험 포함)
* 단 여권은 자비로 직접 발급받아야 합니다. 준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교통비는 자기 부담입니다.

5. 지원 시 유의 사항
● 자녀와 목회자이신 부모님 모두 해당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 지원자가 작성해야 하는 서류는 지원자가, 부모님이 작성하셔야 할 서류는 부모님이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대신 작성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 최종 선발 전 예비 선발 단계에서 확인을 통해서 사실과 다를 경우 선발이 취소됩니다.
● 모든 개인 정보는 선발 용도로만 사용하며, 목회멘토링사역원의 PK 사역 용도로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면접은 11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 홈스쿨링 및 대안 학교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6. 문의
02-741-4116, pastormentoring@gmail.com(목회멘토링사역원)

● 참고 사이트
목회멘토링사역원 카페 www.pastormentor.kr
목회멘토링사역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pastormentoring
<뉴스앤조이> www.newsnjoy.or.kr 

참가 지원서 및 작성 안내서 (서류 양식)

 *접수 마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2013. 11.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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