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사건이 진행 중이다.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표절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모든 신앙인 안에 있는 세속적 욕망이 드러난 것이다. 우리의 자화상이다. 담임목사를 청빙하고 부목사를 뽑을 때 외국 박사 학위를 요구하는 한국교회 현실이기도 하다. 교회의 본질, 신앙의 참뜻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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