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예배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희년실천주일 연합 예배가 열린다. 희년실천주일운동에 동참한 교회와 단체가 매해 추석 연휴 전 주일을 희년실천주일로 정해 지킨다. 올해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며, 이들의 복직을 위해 기도한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해고 노동자들의 목소리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가 '믿음만이 희년을 가능케 합니다'를 주제로 설교하고, 이무하 씨와 김성만 씨가 특별 찬송을 부른다.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함께 기도한 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

한편, 희년함께 희년실천주일위원회에서는 해고 노동자 가정을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후원받는다. 추석을 맞이할 해고 노동자 가정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과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성금은 보내는 사람 이름 옆에 '쌍용차’를 쓰고 입금하면 되고, 해고 노동자 가족에게 전달할 추석 선물은 희년함께로 보내면 된다.

문의 : 02-736-4907(희년함께)
후원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5-401-940347(희년함께)
후원 물품 보낼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 48-10 헨리조지센터 (140-846) 

▲ 희년실천주일 연합 예배 웹 자보. 장소가 여의도 국회 정문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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