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동성애를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독버섯처럼 퍼진 교계 반동성애 강사들의 주장은 왜곡되고 과장됐으며, 때로는 아예 사실과 다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런 주장을 보통의 목회자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강단에서, 교인들이 모인 채팅방에서 전파한다는 데 있다. 소위 '반동성애 운동'의 성과라면 성과이겠으나, 그것은 곧 한국교회의, 나아가 한국 사회의 불행이다.'보수'와 '진보'라는 성향 차이를 떠나,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교회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