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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 밝은이는 아빠를 닮아서 씻는 것을 싫어합니다.엄마가 "밝은아 목욕하자" 하면 번개처럼 순식간에 어디론가 숨어버립니다. 하지만 엄마는 밝은이를 기어코 찾아와 몸 구석구석을 박박 문질러 때를 벗겨냅니다. 밝은이는 아프다고 인상을 쓰며 소리를 치고, 엄마는 절대로 그런 밝은이의 엄살을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목욕할 때마다 엄마와 딸의 말다툼 소리가
문화
최용우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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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와 유한킴벌리는 '노인 장기요양정책의 기본방향'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월요일) 오후1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노인복지 관련학자 및 전문가, 그리고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및 각종 사회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노인의료문제에 있어서 특히 노인 장기요
문화
뉴스앤조이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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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가 주체하고 문화방송, 경인방송, 구로케이블방송이 후원하는 '제2회 성공회대학교 전국 청소년 영상축제'가 9월 30일,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성공회대학교(온수동) 피츠버그홀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2회를 맞는 청소년 영상축제는 청소년들이 소극적 문화향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시
문화
뉴스앤조이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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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의 대모이자 페미니스트 잡지 의 창간자로 유명한 글로리아 스타이넘(68)이 30일 오전 11시 이화 포스코관 B153호에서 '여성, 생명, 언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26일 한국기자협회 여성기자특별위원회 등의 초청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스타이넘은 열흘 가량 머물며 여성 언론인들과의 세미나, 여성민우회 창립 15주년 기념식 참석 등
문화
이은하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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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고신총회는 성총회가 되기엔 여러개의 지뢰밭을 통과해야 할 것 같다.ⓒ뉴스앤조이 최재호지난 9월 2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천안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예장고신 교단의 제 52회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이선 목사(김해중앙교회), 부총회장에 곽삼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각각 당선됐다.▲왼쪽이 곽삼찬 부총회장, 오른쪽이 이선 신임총회장.ⓒ
영남뉴스앤조이
최재호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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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제일감리교회(조영준 목사) 벧엘문화재 예배당에서 서울연회 감독후보정책발표회가 열렸다. ⓒ뉴스앤조이 신철민기독교대한감리회 9개 연회 감독후보 합동 정책발표회가 9월 24일 서울연회를 시작으로 1달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 정동제일감리교회(조영준 목사) 벧엘문화재 예배당에서 개최된 서울연회 감독후보 토론회에는 신경하· 김진호· 정영관 목사 등
교계
이은하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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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여성연대제공)감리교회 전국여교역자회, 감리교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등 감리교 여성이 주축이 돼 평등하고 민주적인 교회공동체를 만들자며 '감리교여성연대'(이하 여성연대·상임대표 김유숙)를 발족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장광영 목사) 산하 8개 기독교 여성 단체들은 지난 17일 한남동 여선교회관 9층에서 감리교회의 불평등한 구조와 법
교계
이은하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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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87회 총회가 열리고 있는 창훈대교회.ⓒ뉴스앤조이 주재일예장합동 제87회 총회 첫날인 9월 24일 총회임원 선거에서부터 한 차례 파란을 예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부회계 후보였던 박해석 장로와 정휘식 장로의 후보 자격이 박탈되고 장상만 장로가 어부지리로 부회계가 된 것이다. 첫날 저녁 열린 총회임원선거에서 부총회장 한명수 목사가 자연스레 총회장이
교계
김종희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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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기 목사. ⓒ뉴스앤조이 이승균존경하는 목회자님과 장로님,그 동안 금품수수 부정선거를 고발하고 총회장님과 선거관리위원장님 그리고 금품수수 당사자 목사님께 주님을 사랑하는 충정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묵묵부답으로 시일이 가면 잊혀질 조그마한 비리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9월 10일 오후 12시 영락교회 회의실에서 예장통합 제8
교계
뉴스앤조이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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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96회 기성 총회 모습. 김필수 목사가 개회예배 사회를 보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경근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 제96회 총회가 9월 24일 전주에 있는 바울교회에서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성결의 빛으로 새 역사를 펼치는 교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기성 총회는 김완주 전주시장, 6개 해외 성결교단
교계
이경근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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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현대의 종교적 상상 속에서 사라졌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지옥은 19세기부터 적어도 진보적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 사라지기 시작했고, 20세기 말엽에는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가볍게 무시하는 교리가 되었다.이 글은 시사주간지 최근호 기사이다. 지옥의 교리는 '거듭난' 또는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들과는 사실 관계가 없는 듯하다. 역사적으로도 지
연재
윤철중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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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상황의 오랜 필자 중 한 사람인 김동문 선교사의 새 책이 나왔다. 작년 말에 나온 『이슬람의 두 얼굴』(예영)에 이어 자신이 십여 년간 몸담고 살고 있는 중동 이야기 두 번째 책이다. (지금은 절판된 처녀작 『가슴으로 떠나는 이집트 이스라엘 성지순례』(1996)까지 치면 세 번째인 셈이다.) 이번 책은 기독교 출판사가 아닌 일반 출판사에서 나온 점과
문화
김동문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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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악마는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해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예수께
연재
유성오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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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예장합동 총회가 창훈대교회에서 열린다. ⓒ뉴스앤조이 주재일예장합동 총회를 하루 앞둔 9월 23일 수원 창훈대교회에서 총신대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가 잇따라 열린데 이어 24일 오전 재단이사회가 또 한 차례 열렸다. 이번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가 학내 현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올해 총회 분위기가 좌우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일 만
신학
주재일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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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십일조를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알게 모르게 들어오는 소득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은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 되는 것이다.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여 십일조를 냈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십일조를 냈다. 이웃을 생각하면서 십일조를 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주님은 그들의 행위를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다.
연재
김형희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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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욕을 시키고 드라이기로 털을 말려 놓으니 제법 예쁜 모습이 나온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꾸미기 나름이구나. 방에서 기르는 개는 자주 손을 봐줘야 청결함을 유지하는데 이 놈의 외모 상태로 봐선 집 나온 지 몇 일 지난 모양이다. 하얀 털도 누렇게 변했고, 오줌 냄새도 온 몸에 배었고, 털도 손질하지 않아 제멋대로 엉켜있는 모습으로 보아, 거리를 방황하며
신학
이강무
200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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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마음연구회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와 함께 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한해 이혼율이 40%를 육박하고 각종 사회문제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받는 자들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교회의 치유사역이 좀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강좌는 의미가 있다.'상처받은 이웃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0월 10일
교계
김세준
2002.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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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인천행 전철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5살 정도 된 여자 아이가 엄마와 함께 노약자보호석에 앉아 있었고 그 옆에는 60대 중반 정도 되는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여자 아이는 엄마와 장난을 치면서 연신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은 그 아이를 쳐다볼 정도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꾸러기이자 천진난만한 소녀였습니
문화
이도형
2002.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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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열린 '병역비리 근절을 위한 국민대토론회'. ⓒ뉴스앤조이 이경근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언론개혁을 위한 100인 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9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병역비리 근절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병역비리 문제를 짚어보고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정진우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사회
이경근
200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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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뉴스앤조이 최재호예장고신 교단이 제52회 총회와 교단설립 5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과거 일제시대에는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는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옥중에서 온갖 고문과 협박, 회유에도 자신들의 믿음을 굽히지 않았던 주기철, 한상동, 주남선, 손양원 목사 등 옥중성도들의 후계를 자임해온 예장고신.하
영남뉴스앤조이
최재호
2002.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