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누가회 소속 학생들이 골수기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김옥남)는 7월 24일 전국 의과대학 기독학생회로 구성된 '한국누가회(CMF)' 소속 의대생들과 함께 골수기증 캠페인을 가졌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신학대학교(총장 김소영)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 누가회' 학생수련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장기본부측은 "모두 400장의 골수기증 신청서를 배포했는데,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 예상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누가회' 학생수련회 총진행을 맡은 백은성 총무는 "의과 대학생들이 먼저 골수기증을 함으로써 일반 국민들도 거부감을 갖지 않고 새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신보미 씨는 "해야 된다는 생각만 있었을 뿐 골수기증에 대해 잘 몰라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만약 골수조직이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기증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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