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서공회는 지난 해 말 현재 2,261개의 언어로 성경이 출판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9년 말에 비해 28개 언어가 늘어난 숫자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줄잡아 6,500여 언어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성경이 나오고 있는 언어는 2,261개 언어이며 이를 좀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신구약성경이 완역된 언어의 수는 383개, 신약이 완역된 언어는 987개, 성경의 일부만 번역된 언어는 891개에 이른다. 지난 한 해 동안 성경이 새롭게 완역된 언어는 파푸아뉴기니의 남얄리어이다.

세계성서공회는 "전 세계적으로 성경 번역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는 수많은 번역자들이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언어의 2/3가 아직 성경 번역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언어에 재능 있는 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기사제공 : 매일선교소식www.i-gm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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