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길자연 목사가 한미 우호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기총 제공 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는 5월 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오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와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민간 친선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한기총은 교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조찬모임에서 '한·미 민간 친선 행사'의 취지와 주요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행사는 한미 우호 5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보훈병원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기총은 이번 행사 참여 인원을 약 80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5월 30일까지 참가 희망자의 개별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기총 총무 박천일 목사는 오는 5월 12일에 도미, 워싱턴 DC에서 행사 일정 및 통일선교대학의 뉴욕분교 설립문제를 협의하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LA와 워싱턴 DC에서 가질 주요 행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LA국립묘지 한국전쟁 참전용사비 헌화(LA국립묘지) △한미우호와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연합기도회(LA우정의종) △LA 한국선교촌 위로방문(LA미션마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원호병원 위로방문'(LA국립원호병원)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한미우호의 밤'(LA그랜드호텔)  △알링턴국립묘지 한국전쟁 참전비(조형물), 묘지 방문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미국 보훈병원(시설)방문 (워싱턴국립원호병원) △ 한미 기독교지도자 친선 조찬간담회 (워싱턴) △백악관 및 국회의사당 친선 방문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한미우호의 밤'(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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