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 심리적인 모든 문제에 대한 완전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교회가 이 사실을 놓치고 오히려 세상의 심리학자들이나 정신과의사들이 사람의 마음의 문제에 대해 더 전문가인 것처럼 생각한다면 이것처럼 통탄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수많은 그리스도인 상담가들이 두 책 이론에(하나님은 성경도 쓰셨으나 특별히 인간 심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심리학자들을 통하여 심리학을 쓰셨다는 입장) 빠져서 한손에는 성경을 들고 있으나 인간 심리적인 문제에 당면할 때는 성경보다는 다른 손에 있는 심리학 서적에 더 의존하게 되는가?

이것은 실제로 성경을 사용해 자신과 다른 인간의 당면한 심리적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체험이 기독교 상담가 본인들에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박증에 시달리는 자는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구역식구 안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그런 형제자매를 만나는 자들은 실제 상황 속에서 그런 자들의 문제를 성경 속에서 찾아내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에 오히려 심리학 서적 속에 더 분명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이 시대의 기독교 상담가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심리학에서 정보를 얻을 수는 있으나 실제적 치유의 능력은 오직 성경 속의 원리들에 있음을 기억하고 기독교 상담자 스스로 성경을 사용해 자신의 내면의 심리적 갈등을 실제로 해결해 나가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심리학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심리학에 의존하지 않고도 인간심리에 대한 완전하고 충분한 답이 성경 속에 있음을 믿고 그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 마음에 대한 이해와 치유의 권위를 세상의 심리학에게 교회가 빼앗긴다면 이것처럼 어리석은 기업의 포기는 없을 것이다.

오직 단답 형식의 성경적 단어들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주입식 상담은 결코 문제의 깊이로 들어가기 어렵다. 기도하면 해결된다는 말은 어떤 경우이든지 맞는 말인 것 같으나 이런 일반적인 말로는 상처 입은 마음의 문제들을 도울 수 없다. 교회는 인간을 돕는 곳이기에 더 깊고 바른 인간 이해를 가져야 한다.

실제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상담의 현장이 세상의 심리학보다도 더 분명하고 깊은 인간이해가 선행되며 이것은 치유의 능력으로 이어진다.

이런 것들에 대해 조금의 도움이 될까 하여 두 번째 책 <엄마 가지마!>를 통하여 내적치유적 상담을 이끄는 실제적 상담대화와 잠재의식의 치유의 결과로 신체적 질병들이 치료되는 사례들을 담았다.


제41차 C.C.C.내적치유세미나 안내
◈ 일시 : 2001년 1월 4일(목) 오후 2시 - 6일(토) 오후2시 (2박3일간)
◈ 강사 : 주서택 목사, 김선화 실장, 이규형 실장외
◈ 장소 : 청주C.C.C. 아카데미센터
◈ 대상 : 내적치유를 사모하는 분, 내적치유 사역을 적용키 원하는 분
◈ 참가비 : 10만원(숙박, 교재비 일체 포함)
           ☞ 당일 현장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 등록방법 : 전화로 접수후 입금(선착순 마감합니다.)
   (한빛은행 248-043127-13-047 예금주 : 한국대학생선교회)
◈ 준비물 : 사모하는 마음, 성경책, 필기도구, 세면도구
◈ 문의처 : 서울 02)394(5)-5827  / 청주 043)272-1761
◈ 세미나 내용 : 내적치유를 위한 14개 과정 진행
                 - 개인상담 및 그룹 치유의 시간들
                 - 시간여행(성령과 함께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과정)
                 - 소그룹 치유 모임, 회복의 찬양과 기도, 성찬과 고백 치유의 시간
◈ 내적치유홈페이지 : http://www.innerheal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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