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대표회장(왼쪽)이 김진호 감독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한기총제공사진)

▲구세군 강성환 사령관과 만나는 길자연 대표회장.(한기총제공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진호 목사)와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강성환 부장)을 잇따라 방문하고,한기총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길 대표회장은 2월 19일 정오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에서 감독회장 김진호 목사와, 오후 2시에는 구세군회관에서 강성환 사령관과 각각 환담했다.

길 대표회장은 김 감독회장과의 오찬 자리에서 "한기총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겠다"고 말했으며, 김 감독회장은 "논의해 보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길 대표회장은 구세군 강성환 사령관에게도 같은 제의를 했으며, 강 사령관은 "지난해도 같은 권유를 받은 바 있다"면서 "정식 공문을 받은 후 의논해 보겠다"는 의례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의 양 교단 방문은 작년에 김기수 목사에 이어 두 번째이며, 당시 기감 감독회장 장광영 목사와의 면담은 일정이 맞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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