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여성들이 '생명의 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5일(화) 오전 11시부터 서울 정동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여성 대표 1000여명이 참가하는 선교대회를 연다.

성공회 여성들은 지금껏 여성의 교회 내에서의 역할이 국수당번 등의 허드렛일에만 국한되었던 점을 반성하고 새 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선교영역의 확대와 참여를 결의한다.  

이번 선교대회는 하루 동안 모든 일정을 성찬식(미사)에 접목시켰다. 특별히 모든 문화예술이 총동원되는 바 오전 개회와 성경낭독을 춤과 연극으로 표현하고, 설교가 여성들의 고백적 기도와 영상으로 진행되며, 평화의 인사가 띄 잇기와 점심식사로 대치된다.  

오후의 성찬례는 대한성공회가 배출한 여성사제와 부제들의 공동 집전으로  이루어지며 결의문 채택과 화합의 문화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적 감수성이 하루동안 펼쳐지게 되는 선교대회를 총괄하는 한명숙 대회위원장은 해금연주, 물동이와 금줄 , 새끼줄 등이 예배에 사용되는 등 현대예전의 혁신적인 모습도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의 : 02-738-8952 대한성공회 교무원 김광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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