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식 목사님께서 기자로 등록하셔서 첫번째 글을 올리셨습니다. 참으로 많은 고뇌와 아픔이 글 구석구석에 스며 있는 것 같습니다.

박 목사님은 자신이 소개한대로 예장합동 대길교회를 시무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교회를 리엔지니어링(다양한 분야에서)하면서 교회를 건강하게 살찌우는 깨어있는 목회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라는 단체에서 회계를 맡을 정도로 교회갱신에 대한 지대한 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린 글은 아마도 그가 예장합동 제85회 총회 공천부 서기로 출마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지금까지의 준비를 하면서 몸소 겪었던 부분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쓴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공개적으로 인터뷰를 하고자 합니다.

1. 박 목사님은 공천부 서기로 출마하기로 마음 먹은 이후 지금까지 돈을 썼습니까? 왜 썼습니까? 얼마나 썼습니까? 어디에 어떻게 썼습니까? 쓰지 않았다면 왜 그랬습니까?

2. 현행법상 사전선거운동은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선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을 알리고 있습니까?

3.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지요. 왜 출마했습니까?

4. 공천부 임원 자리가 총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5. 공천부 임원 자리가 목사님에게나 대길교회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6. 교인들에게는 뭐라고 얘기했으며, 어떤 기도 부탁을 했습니까?

7. 승산은 있습니까? 주위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8. 목사님은 지역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보십니까? 전형적인 경상도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정서에 의존해 경상도 사람들에게 표를 부탁했습니까?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전라도 사람들이나 타지역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부탁을 합니까?

9. 표를 부탁하니까 정말 돈을 요구하던가요? 구체적인 사례가 있습니까?

10. 총회가 1개월 여 남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입니까? 만일 당선된다면 목사님 개인에게나 교단에 어떤 변화가 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까?


이상 목사님께 공개질의합니다. 답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회원 여러분, 독자 여러분, 박 목사님께 알고 싶은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게시판이나 기사쓰기를 이용해서 글을 올려주십시오. 박 목사님께서 성의껏 답변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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