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정의승 이사장)이 신학생과 농어촌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학생은 학기별 50만 원, 목회자 자녀는 학기별 150만 원으로 1년간 지원한다. 인원은 각 1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이 농어촌에서의 삶과 목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8월과 12월 두 차례 2박 3일간 농어촌 봉사 활동도 계획했다. 농어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농어촌 목회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우양재단 농어촌 섬김 팀 이재선 주임은 "'농어촌 섬김 청년 장학금'은 단순히 장학금 지급을 넘어서, 열악한 농어촌 지역과 농어촌 목회를 직접 체험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에 있는 신학교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학생과 전국의 2·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며 학점이 3.0 이상인 행정 구역상 읍·면·리에 위치한 교회 목회자 자녀이다. 우편으로만 신청받으며, 관련 서류는 우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신청 마감은 2월 11일이고, 지원 대상자는 2월 21일 우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 02-324-1324(이재선 주임), www.wooyang.org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