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배광식 총회장) 전체 교인 수가 9만 명 감소했다.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열리는 예장합동 107회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교인 수가 전년 대비 3.8% 감소한 229만 2745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예장합동 교인 수는 5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이 기간 47만 명 줄었다.

교회 수도 전년 대비 3.6% 줄어든 1만 126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교회 424개가 문을 닫았다. 예장합동 교회 수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5개, 37개, 127개, 72개 씩 줄었으나, 1년 만에 400개 넘는 교회가 감소한 적은 없었다.

교인과 교회 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목사 수는 올해도 늘었다. 예장합동 목사 수는 2만 6168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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