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회적제자도학교(Social Discipleship School)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비전을 연구하며 실천 능력을 키워나간 현대기독교아카데미에서 제3기 회원을 모집한다. 특별히 이번에는 기존 사회적제자도학교 내용을 더욱 심화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만열 교수(숙대 명예교수)의 "한국교회와 현실 참여"를 시작으로 사회(김동춘 교수), 경제(박득훈 목사), 국가(남기업 박사), 세계관(이승구 교수), 평화(김기현 목사), 교육(송인수 대표) 문제를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 가치관, 실천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7월 6일 개강하여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명동에 있는 교회다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7만원 (학생·간사 5만원)이고, 개별 수강도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제자도의 영성과 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제4기 연구회원 인턴십도 모집한다. 이번 4기 인턴십 과정은 "사회적 제자도의 신학"과 "하나님나라와 예수 운동"이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6개월 동안 진행한다. 현기아 대표로 있는 김동춘 교수(웨신대)가 직접 진행하는 소수 연구 그룹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향한 복음주의의 유산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7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서울영동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신학과 철학을 공부한 현기아 청년 연구원들이 "현대 철학과 기독교 신앙"이라는 철학 강좌를 개설하였다. 김동규(서강대), 최경환(고려대), 윤동민(서강대) 연구원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리쾨르, 콰인, 레비나스, 플랜팅거의 철학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방학 중 20세기의 중요한 철학자들을 일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안재흥 연구원은 테드 피터스의 <하나님-세계의 미래>라는 책으로 독서 모임을 진행한다. 이 책은 오늘날 기독교 신앙의 문제들을 파악하게 하는 기독교 개론서 역할을 할 것이다.

현기아 여름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 신청은 http://daeantheology.cyworld.com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사무국 02-3789-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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