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는 수개월 전부터 <크리스천투데이>라는 신문사를 설립한 장재형 씨(전 통일교 신봉자, 현재 합동복음 교단 목사)가 통일교를 나와 은밀하게 재림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보도한 이후로, <크리스천투데이>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 사장과 기자들은 물론 장재형 씨와 관련된 합동복음 교단 관계자, 예수청년회 회원들은 교계 여러 사람과 접촉하면서 <뉴스앤조이>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기사와 댓글 등으로 허위소문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 탄생한 '기독시민연대'라는 이름의 단체는 <크리스천투데이>와 똑같은 논조로 <뉴스앤조이>를 비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로지 <뉴스앤조이>를 비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이 단체는 기독시민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을 내걸면서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민일보>에 광고까지 내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뉴스앤조이>를 음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 신문사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내용의 광고를 돈을 받고 실어준 <국민일보>의 무책임한 행태 역시 '기독시민연대'와 마찬가지로 비난 받아야 마땅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최근 <크리스천투데이>와 '기독시민연대'의 비방과 음해는 탤런트 최진실 씨를 자살로 몰고 간 악플러 수준에 불과한 내용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뉴스앤조이>에 자신들이 문제 삼고 있는 내용을 묻지조차 않았습니다.

그리고  <뉴스앤조이>의 주식회사 청산 결정 및  법인 설립 과정 속에서 발생한 여타 사안을 매우 교묘하게 짜 맞추어 사기와 탈세를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행태를 버젓이 자행하는 신문사와 단체라면 이 땅에 존재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뉴스앤조이>는 이 모든 사태를 주시하고 법적인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앞으로 법정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안은 독자 여러분들께 곧바로 전달될 것입니다. 올해로 8주년을 맞는 <뉴스앤조이>는 항상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오직 금권과 교권에 좌우되지 않는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통하여 교회 개혁과 사회 변혁, 나아가 통일한국을 이룩하겠다는 열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순수한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뉴스앤조이>는 이 과정 속에서 숱한 오해를 받았고, 이단사이비 단체 및 불건전한 교계 세력으로부터 수차례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와 '기독시민연대'는 <뉴스앤조이>가 지향하는 순수한 하나님 나라 운동을 방해하는 작은 걸림돌에 불과합니다.

<뉴스앤조이>는 앞으로 법정 소송 외에도 지면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크리스천투데이>와 '기독시민연대'의 비방과 음해에 대해 다각도의 대응책을 내어놓을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 속에서 더욱 겸손하고 뼈를 깎는 아픔으로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섬기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뉴스앤조이> 편집장 이승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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