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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 교수와 창조과학회, '창조론'으로 대립
양 교수 "오랜 지구론" 주장…창조과학회, 제명으로 응수
  • 박지호 (simpro@newsnjoy.or.kr)
  • 승인 2008.09.08 11:04

'양승훈' 하면 1981년 한국창조과학회를 창립하는 일을 주도했고, 과학적 방법으로 교인들에게 창조론을 가르치고 한국 교회에 확산시킨 대표적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과학사와 신학 석사 과정을 공부한 그는, 그동안 수많은 창조론 관련 논문과 기독교 세계관 관련 논문 및 에세이집을 내면서 창조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1997년부터는 캐나다에서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을 맡아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창조과학회는 한국 교회에는 창조론 교육의 이론적 산실 같은 곳이고, 양 교수 개인에게는 20대부터 50대까지 젊은 시절을 투신했던 둥지와 같은 곳이다. 그의 표현대로 '자신의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곳'이다. 그런 창조과학회를 양승훈 교수가 최근 탈퇴했다. 그러나 자발적 탈퇴가 아니고 강요에 의한 탈퇴였다. 

   
  ▲ 창조과학회는 "양 교수의 주장이 창조과학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창조과학회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제명이라는 초강수 둔 창조과학회, 왜?

양 교수가 몇 년 전부터 제기한 주장들이 창조과학회의 공식 입장과 확연히 다르다고 판단한 창조과학회는, 올해 8월 양승훈 교수에게 자신들의 공식 입장을 따르는지 스스로 탈퇴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명하겠다고 압박했다. 양 교수는 창조과학회를 떠나기로 했다.

창조과학회와 양승훈 교수의 결별은 한 개인이 30여 년 사역했던 보금자리를 자의든 타의든 떠나야 하는 가슴 아픈 개인사가 아니다. 세계 기독교계에서는 역사가 오래된 논쟁이 한국 기독교에서는 이제야 제대로 시작될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보게 만드는 사건이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창조 사건'에 대한 과학 탐구와 성서 해석이 어디까지 일치하고 어디에서 충돌되는지를 정직하게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를 지켜보게 만드는 사건이다.

양 교수가 주장하는 내용은 무엇이고, 이를 수용하지 않고 제명이라는 초강수를 둔 창조과학회의 입장은 무엇인가.  

   
  ▲ 양 교수가 '오랜 지구론' 및 '다중격변 창조론'을 제시한 <창조와 격변>.  

양 교수는 2006년 6월에 <창조와 격변>이라는 책을 냈다. 그리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창조론 오픈 포럼'을 열었다. 그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일종의 '오랜 지구론' 및 '다중격변 창조론'을 제시했다.

창조과학회를 중심으로 한국 교회는 우주와 지구의 나이가 6000년 정도 되었다는, 이른바 '젊은 지구론'을 믿고 있다. 하지만 양 교수는 우주와 지구의 나이가 6000년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을 수 있다는, 이른바 '오랜 지구론'을 주장했다. 또 1년 미만의 대홍수(노아의 홍수)로 인해 모든 지층이 형성되었다'는 창조과학회의 핵심 주장과 정반대로, 인류가 창조되기 전(혹은 노아의 홍수 이전)에도 여러 차례 지구적 격변이 있었다는 '다중격변 창조론'을 주장했다.

창조과학회, '학회의 명예 손상시켰다'

양 교수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창조과학회는 즉각 반박했다. 2006년 <창조와 격변>에 대해 창조과학회는 "<창조와 격변>에 대한 한국창조과학회의 입장"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양 교수의 주장이 학회의 입장과는 현저히 다르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 열린 2차 창조론 오픈 포럼 이후에도 학회 회원 전체에 메일을 보내 양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고 학회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3차 창조론 오픈 포럼이 열렸던 지난 8월 11일, 정계헌 창조과학회 회장은 '권면의 말씀'이라는 서신을 양 교수에게 보냈다. 정 회장은 "양 교수의 주장이 창조과학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을 뿐 아니라, 학회를 마치 이상한 집단인 양 매도함으로써 창조과학회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제명을 원치 않는다. 학회의 입장을 다시 수용해주기 바란다. 학회와 다른 주장을 견지하면서, 포럼을 개최한다면 학회를 자진하여 탈퇴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입장을 8월 31일까지 밝히지 않을 경우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정관에 따라 제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양승훈 교수, '학문적 마녀사냥이다'

하지만 양승훈 교수는 "창조 연대에 대한 본인의 주장은 신학적으로 전혀 새로운 주장이 아니며, 거의 모든 전문 과학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이론이고, 복음주의 진영의 대부분의 구약 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성경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다중격변 창조론에 대해서는 "학문 연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자신의 연구를 기초로 새로운 이론과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학문적인 비판이나 반론이 아닌 비난 성명이나 신뢰하기 어려운 비학문적인 문헌으로 문제를 제기해선 안 된다"며 학회의 문제 제기 방식을 비판했다.

양 교수는 "이번 사안을 놓고 창조과학회 임원들과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절차에도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일로 창조론 운동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자유롭게 창조론운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양승훈 교수는 "워싱턴 주에 있는 거대한 현무암 지대도 창조과학회가 주장하는 이른바 '젊은 지구론'과 대홍수설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근본주의적 성경관에 도전장을

양승훈 교수의 문제 제기는 단지 과학적 논쟁의 불을 지핀 것이 아니다. 한국 교회의 보수적 성경관에 도전장을 내민 커다란 싸움의 한 모습이다. 그는 3차 오픈 포럼에서,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는 근본주의 태도를 비판했다. 넓게 보면 한국 교회를 가리킨 것이고, 좁게 보면 문자주의에 근거해 창조론을 설파하는 창조과학회를 지목한 것이다.

그는 성경의 특정 문장이나 표현에서 구체적인 과학적 결론을 유추하려는 ‘성경=과학 교과서’ 도식을 비판했다. 그는 성경의 중심적인 메시지를 제외한 나머지 표현들에 대한 해석은 열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지구의 나이가 6000년보다 훨씬 오래되었을 가능성, 노아 홍수 외에도 커다란 격변들이 몇 차례 있었을 가능성도 이러한 성경 해석의 폭을 넓히려는 전제에서 비롯된다.

다음은 <창조와 격변>에 대한 창조과학회의 공식 입장과 양승훈 교수가 창조과학회를 떠나면서 남긴 글이다.

<창조와 격변>에 대한 한국창조과학회의 입장

2006년 8월에 출간된 양승훈 교수의 저서 <창조와 격변>은 책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하나님의 창조와 격변 두 가지 중요 내용을 이 책의 주제로 삼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과 견해들을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책에서 제시한 여러 이론들 중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다중격변론'은 한국창조과학회가 오랫동안 주장하여왔던 노아의 대홍수에 의한 격변론과는 매우 다른 내용이어서, 회원들에게 양 교수의 주장이 학회의 입장과는 현저히 다른 위치에 있음을 알릴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양승훈 교수께서는 과거 한때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도 역임하였고, 과거에 <창조론 대강좌>와 같은 창조론 관련 저서들도 집필하였기 때문에, 양승훈 교수의 저술 내용이 마치 한국창조과학회의 변화된 새로운 입장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창조과학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과학적 지식들을 동시에 다루는 분야이기 때문에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른 해석과 변화되는 과학 지식에 대한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합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올바른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오랫동안 하나님의 창조와 노아 홍수의 대격변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증거들을 밝혀왔습니다.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이론을 세울 수 있고, 주장과 해석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학회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를 때에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창조와 격변> 책 내용 중 일부 한국창조과학회 입장과 다른 내용 요약

1. 다중격변론과 오래된 지구

- <창조와 격변> 제14장 '대홍수와 다중격변' 내용 중 대홍수론에 대한 비판에서 저자는 성경의 기록으로는 전 지구적인 홍수의 증거가 압도적이지만, 지질학적인 면에서는 국부홍수론의 주장이 만만치 않으며, 방사성 연대 측정법이 재현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다중격변모델이 성경적 해석과 지질학적 해석의 딜레마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중격변모델의 가장 분명한 증거로는 지구 곳곳에서 발견된 크고 작은 운석공들이며, 지구상에 확인된 171개의 운석공들 중 지구에 엄청난 재앙을 가져다줄 수 있는 직경 2km 이상인 것들은 140여 개에 이르는데, 지난 4000년의 인류 역사에는 이런 흔적이 없기 때문에, 인류 역사 이전에 장구한 기간에 걸쳐서 운석 충돌들이 일어났을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운석 충돌과 동시에 일어난 화산 폭발이 격변을 가능하게 했고, 노아 시대 대홍수는 마지막 격변으로 신생대 홍적세 지층을 만든 홍수였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한국창조과학회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한국창조과학회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창세기의 대홍수가 대격변을 동반한 전 지구적 홍수였을 뿐 아니라,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고생대 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 홍적세에 이르기까지의 지층들 대부분을 형성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홍수는 성경에 기록된 바대로 짧은 기간 동안 이러한 일들을 발생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진 대격변이었습니다. 산을 덮는 대홍수는 지금의 과학 수준으로도 가름하기 힘든 엄청난 격변이었고, 너무도 광대한 수평 퇴적층들, 수많은 잃어버린 지층들의 존재, 평탄하게 이어져있는 부정합 지층 경계면들, 장구한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없는 대규모 지층 구조들, 거대한 물에 의해 분류되어진 퇴적 지층 모습들, 수많은 해저 화산들, 실험실 내에서의 빠른 퇴적 지층 형성 모델 확립, 굳지 않은 상태에서 퇴적 지층들의 변형 모습들, 격변적 퇴적 모습의 지층과 화석들, 대륙들의 빠른 이동, 해수면의 급격한 변화 증거들, 진화론적 연대로 수억 년(?) 전과 동일한 모습의 수많은 동식물 화석들, 수억 수천만 년(?) 전 화석에 남아있는 DNA 조각이나 연부 조직 등등 지금까지 밝혀진 수많은 지질학적 화석학적 증거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한 번의 전 지구적인 대홍수를 동반한 대격변과 더 잘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캐년의 코코니노 사암층에서처럼 지층 중간에 보이는 사층리들을 이전에는 사막 모래의 퇴적으로, 그래서 풍성층으로 불렸으나 최근 물속에서 퇴적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지층 중간에 보이는 수축 균열도 건열로 불리며 대기 중에서 건조되어진 모습, 또는 한발의 증거로 생각했었지만 이것도 퇴적층에 물이 빠져나가며 수축되어지면서 생겨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한 번의 대홍수만으로도 이러한 지질학적 모습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생대 말에 공룡들을 멸종시킨 거대한 운석 충돌이 있었고, 운석에 풍부한 이리듐이 K-T 경계면에 이리듐 층을 남겼다는 가설도, 이리듐은 화산재에도 풍부히 존재하며, 이리듐 층 이후에도 공룡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K-T 충돌 이전에 살았던 기후와 온도에 민감한 동식물들이 충돌 이후에도 계속 살아왔었다는 증거들이 계속 발견되어지면서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중격변론의 중심이 되는 운석공들의 충돌 흔적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었다는 결정적 증거는 없으며, 운석공들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해석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창조과학회는 수억 수천만 년의 지질 시대들은 존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지층들은 한 번의 전 지구적인 홍수와 이어진 일련의 지질학적 사건들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지구의 연대도 매우 젊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 결과에 대한 해석

- <창조와 격변> 제12장 '과학적 연대 논쟁' 내용 중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에 대한 기술에서 아이소크론 연대 측정법의 원리를 통해 초기 조건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시료의 오염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K-Ar 연대 측정 방법은 초기 암석에 자원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을 때만 사용될 수 있는 측정 방법으로,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이 가정이 신뢰할 만하며, 전체적으로 방사성 연대 측정은 암석 연대를 측정하는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성탄소(C-14)에 의한 연대 측정 결과도 노아 홍수 이후 C-14가 증가하는 속도를 여러 가지로 가정해서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법의 정당성을 시험하였으나, 어떤 방법으로도 6000년 이상 된 탄소 연대가 나온다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 한국창조과학회는 오랫동안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 방법이 신뢰할 만한 연대를 보이고 않고 있음을 밝혀왔습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 방법은 방사성 붕괴가 항상 동일했으며, 최초에 자원소가 하나도 없었고, 붕괴 전 과정 동안 모원소와 자원소의 유출입이 없었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분출이 확인된 얼마 되지 않은 용암들에 대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들이 수백 수천만 년의 연대 측정 결과들을 보였으며, K-Ar 시계의 경우 초기부터 자원소인 아르곤이 상당량 존재하는 등 문제점들이 계속 제기되어오고 있었고,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의 경우도 만약 노아 홍수 시에 깊음의 샘들이나 화산들이 터지면서 지하에 있던 C-14가 전혀 없는 CO2가 대기 중으로 유입되어졌다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가 실험실에서 매우 가속화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2005년 11월 미국 ICR에서 8년간의 연구 끝에 발표한 RATE 프로젝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가 과거 한때 엄청난 가속화가 일어났었으며, 지르콘 내에 아직도 헬륨이 풍부하게 잔류하고 있었고, 수억 년 되었다는 고대 석탄 및 다이아몬드 내에 반감기가 비교적 짧은 C-14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었으며, 같은 암석 시료에 대한 방사성 연대 측정 시계들마다 서로 다른 연대 측정 결과를 보이는 등, 오래된 지구 연대의 핵심 근거인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 방법이 매우 신뢰할 수 없는 방법임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 결과가 재현 가능하고 상호 검증이 가능한 신뢰할 만한 방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한국창조과학회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3. 아담 창조 이전 동식물들의 죽음

- <창조와 격변> 14장 '대홍수와 다중격변'의 내용을 보면, 고생대와 중생대 지층들 속에 들어있는 동식물들의 화석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아담의 창조 이전에도 죽음이 있었을 수밖에 없다는 성경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롬 5:12, 창 3:14-19). 만약 아담 이전에 사망이 이미 있었다면, 사망은 '죄의 삯'(롬 6:23)이 될 수 없으며,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고전 15:26)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롬 8:22)과 "썩어짐의 종노릇"(롬 8:21)하는 이유는 "(피조물들의)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롬 8:20)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석 기록에는 죽음 이외에도, 질병과 기형, 기생충, 독, 암, 다른 생물체를 잡아먹음 등과 같은 모습들이 존재합니다. 전능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그 오랜 세월을 낭비해가며, 이유 없이 수많은 생물들을 약육강식이나 적자생존 등 가장 비효율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이끌어오셨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를 보시고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전에도 사망이 있었다는 예로서 아담과 하와가 걸을 때, 미생물과 곤충들의 죽음이 있었을 것으로(휴 로스는 아담이 식물을 먹었을 때도 식물의 죽음으로 주장함) 보고 있지만, 아담과 하와가 걸었을 때 미생물들과 곤충들이 죽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피를 가지고 있는, 그리고 호흡을 하는, '네페쉬(nephesh)'로 불린 생물들과 구별됩니다. 그리고 먹이사슬을 통해 동물들의 죽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지만, 성경은 아담의 범죄 이전에 사람과 동물들은 채식을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29-30). 즉, 하나님은 동물들에게 푸른 풀을 식물로 주셨기 때문에 육식은 없었습니다. 또한 송곳니와 발톱과 같은 육식동물들의 모습들과 행동들은 아담의 범죄 이후에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들에게도 같이 내려진 저주(창 3:14) 또는 대홍수 이후 사람의 육식 선포 시점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며, 노아의 방주에 바른 역청(pitch)은 식물들의 송진에 숯을 가하여 가열할 때도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물들의 유해, 즉 죽음과 상관없으며,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형성도 한 번의 전 지구적인 노아의 대홍수만으로도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담 이전에 사망이 있었고 이것들이 화석 연료들을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로운 작업일 수도 있었다는 양승훈 교수의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창조과학회는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사람과 동물들의 죽음, 피흘림, 고통, 질병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듯이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6. 8. 31. 한국창조과학회)

양승훈 교수의 입장

첫째, 창조 연대가 오래되었을 수 있다는 주장은 신학적으로 전혀 새로운 주장이 아니며,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복음주의 진영의 대부분의 구약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성경 해석입니다. 그러므로 6000년 우주․지구 나이는 성경이 가르치는 것이고, 다른 해석들은 성경의 진리를 타협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오랜 창조 연대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자유주의자라거나 진화론과 타협한 것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일종의 '학문적 마녀 사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창조 연대가 오래되었을 수 있다는 주장은 신·불신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전문 과학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이론입니다. 오히려 6000년 우주·지구 연대는 근본주의 진영의 극소수 의견이며,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대를 연구하는 전문 학자들이 아닙니다. 이러한 아마추어 과학 운동은 비단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고 창조과학의 진원지인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대 측정 분야에서 정상적인 연구 활동을 하면서(peer-reviewed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우주․지구 연대를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 과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오랜 연대의 과학적 증거가 그만큼 압도적이고 분명함을 의미합니다.

셋째, 제가 <창조와 격변>에서 제시한 다중격변 창조론은 수많은 증거들에 기초하여 세운 하나의 가설입니다. 학문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자신의 연구를 기초로 새로운 이론과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당연히 이 이론에 학문적인 비판이나 반론을 제기하는 것도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 비판이나 반론은 논문이나 그 외 학문적인 글로서, 신뢰할 수 있는 증거에 기초해서 제기되어야지, 일방적인 비난 성명이나 신뢰하기 어려운 비학문적 문헌이나 증거를 기초로 제기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중격변 창조론 역시 다른 학문 이론들처럼 명백히 반증되거나 더 나은 이론이 나오면 폐기처분할 것입니다.

넷째, 이러한 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창조론오픈포럼은 오랜 창조 연대를 주장하려는 모임이 아닙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는 무관하게 본 포럼은 각 분야의 복음주의 전문 과학자, 신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들을 나누자는 것이 근본 취지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복음주의 진영의 전문 신학자와 과학자들의 창조론 연구 결과들이 산더미처럼 발표되었지만 아쉽게도 한국 교회에는 극소수 근본주의 진영의 견해만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래서 건전한 여러 창조론 논의들을 균형 있게 한국 교회에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본 포럼을 시작한 것입니다. 당연히 본 포럼은 여러 창조론 운동들 중의 하나인 창조과학에 대해서도 열려 있으며, 실제로 지난 세 차례의 포럼에서 발표된 논문들 중에는 창조과학 입장을 지지하는 논문들도 있습니다.

다섯째, 본 포럼은 한국 교회가 지적인 황무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시작된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불신을 막론하고 전문 과학자들은 창조과학의 핵심이랄 수 있는 6000년 우주·지구 연대와 모든 지층과 화석이 1년 미만의 대홍수로 인해 형성되었다는 단일격변설을 천동설 내지 평면 지구설과 비슷한 수준의 이론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만일 앞으로도 지금처럼 전문 학회나 학회지가 아니라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대중적 캠페인에만 의존하는 과학 운동이 한국 교회를 휩쓴다면 한국 교회는 지적인 게토(ghetto)가 될 것이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은 곧 '지적 자살'이라는 오래된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도나 복음의 변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소중한 복음이 폄훼(貶毁)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조롱받는 일이 계속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창조과학회를 떠나지만 창조론 운동을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제 좀 더 자유롭게 창조론 운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며, 함께 창조론 운동으로 젊음을 불태웠던 여러 친구들과 더 가깝게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6000년 우주·지구 연대와 단일격변설이 왜 그렇게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는지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겠지요. 하지만 창조과학회 안에 있든지 밖에 있든지 관계없이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눈의 비늘을 벗기시고 성경 말씀과 창조 세계의 비밀을 밝히 깨닫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3). 우리 모두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엡 4:15) 자라가기를 소원합니다. (2008. 9. 4. 양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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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훈(Paul Yang) 2008-12-20 01:10:57

    성경은 6일 창조를 선포하지만 젊은 지구를 선포하지는 않습니다. 6일 창조를 젊은 지구와 동일시 하는 것은 하나의 해석에 불과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성경이 오랜 지구를 선포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구/우주의 연대는 해당 분야 전문 과학자들의 연구에 맡겨두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성경은 지질학이나 천문학 교과서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오랜 지구/우주와 진화론을 결부시키기 시작한 것은 성경적, 과학적, 교회사적 근거가 별로 없는, 비교적 최근의 현상입니다. 성경이 지구/우주의 역사를 6천년이라고 선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 열정과 동기는 순수할 지 모르나) 복음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말씀의 권위를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삭제

    • baromi 2008-10-06 21:02:27

      분열하기 않기를 바라면서,스스로 분열과 혼돈의 원인을 제공하고서,또 한편으로 그에 대한 기도를 부탁한다면...."정신적 다중격변상태"라고 할 수 밖에는 없는 것 같군요.   삭제

      • baromi 2008-10-06 20:59:53

        뭐...책을 읽어 볼 필요가 없어서 안 읽어 봤지만,과거의 "단속평형론"의 아류 정도 되겟지요~.뻔한 얘기를 이제 와서 왜 하시는 것인 지...그 저의가 몹시 의심됩니다.   삭제

        • baromi 2008-10-06 20:58:28

          바로 그것이 현재의 잘못된 주류를 비판할 수 있는 원동력이지요,양승훈님은 이 꼭 "버려야할 배설물" 두 가지를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세상)지식때문에 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삭제

          • 양승훈(Paul Yang) 2008-09-25 08:11:07

            한국창조과학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부족한 사람의 글을 많이 읽어주시고 귀한 의견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동안의 논쟁들을 지켜보면서 저는 한국창조과학회가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신학적 기초의 부족입니다. 즉 창조과학회는 이공계 학자들 중심이어서(정회원의 자격을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으로 제한) 신학적 반성의 기회가 부족했다는 말이지요. 창조과학은 강력한 신학적 배경을 깔고 있는 운동인데 주요 창조과학 지도자들이 신학적 훈련을 받지 않아서 자신들의 주장이 어떤 신학을 대변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전문신학자들이 아무리 창조과학의 현재의 주장들이 신학적 근본주의, 성경해석학적 문자주의, 종말론적 세대주의에 근거하고 있다고 해도, 그리고 현재의 주장들이 성경을 과학교과서로 사용하는 것이고, 성경무오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론 운동이 건강한 신학적 기초 위에 세워지도록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학문적 아마추어리즘입니다. 어떤 분들은 창조과학회 지도자들의 학문적 자질을 의심하지만 사실 그 분들도 자신들의 분야에서는 제대로 훈련을 받은 훌륭한 과학자들이며, 순전한 신앙을 가진 분들입니다. 하지만 창조-진화 논쟁과 구체적으로 관련된 분야에서는 아마추어라는 말이지요. 창조-진화 논쟁과 관련된 기초과학에서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훈련이 필요한지를 생각한다면 현대 과학의 결과(해석이 아닌)와 전혀 다른 주장을 할 때는 신중함과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학문적이지 않은, 다시 말해 신뢰하기 어려운 문헌들이 현 창조과학의 학문적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사가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창조과학을 과학이 아닌 “유사 과학” 혹은 “사이비 과학”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Pseudo-Science”로 분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바른 신학적 기초를 가진 해당 분야 전문 과학자, 신학자들이 창조론 운동에 많이 참여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저의 글이 분열과 다툼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창조과학 지도자들의 인격이나 신앙적 순전함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저의 탈퇴를 계기로 창조과학회 지도자들이 정말 신중하게 과학이나 신학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나아가 건강한 여러 창조론 운동에 대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온갖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현대 교회가 바르고 건강한 복음을 힘 있게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성경이 조롱의 대상이 되고, 복음이 폄훼되는 이 기가 막힌 일이 지속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080923   삭제

            • 인봉 2008-09-15 01:54:29

              "창세기의 천지창조는 하나님 사람들의 창조이지, 생물학적인 인간창조가 아닙니다

              은유적인 표현을 직접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인다면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문제이지 정상적인 크리스챤의 문제는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론적인 입장에서 아담이 창조되었지, 생물학적인 입장에서 아담이 창조되었다는게 아닙니다"
              => 잠이 확 깨이는 글 아닌가?
              세상에, 구공탄만 찍어야 하는 맹꽁이 신도들이 감히 이런 생각과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세상에, 하나님이 만든 사람이 아니고서 어찌 이렇게 살아있는 말을 할 수가 있단 말인가?

              나는 신학을 했다는 사람들이 쓰는 그런 자유의지’라는 말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바로 이런 살아있는 말은 바로 알아듣는다.
              정말로 그 자유의지’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이라면 이런 깨인 의식이 있어 담대하게 자유할 수 있어야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 주인이 되어 남 밑에서 종살이 하지 않고 부모님을 부끄럽지 않고 창피하지 않은 주님으로 후대에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받은 최고의 올 추석 선물이었다.   삭제

              • 인봉 2008-09-12 11:32:32

                님의 댓글의 내용에 많은 흥미가 끌렸습니다.
                님과 같은 신선한 글을 만나기 어려워 혼자 힘들어 했던 기억에 인사를 드립니다. 추석이 가까운데 잘 보내시고 기회가 되면 그동안 님께서 키워오신 묵상록이 있으시면 소개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 이메일 주소는 kinbong55@gmail.com 입니다.   삭제

                • 인봉 2008-09-12 11:21:34

                  무엇을 통합해서 그렇게 자랑스러우신지 모르겠으나, 여기 한마디씩 거드신 분들이 모두 양교수 편을 든다고 생각이 되셨다고요?
                  그러는 당신은 창조과학회 편이어서 양교수가 비겁하고 못된 사람이라는 것인가요? 지금 이곳이 당신이 본 것처럼 편싸움을 한다고 만약 생각하신다면 조용히 입닥치고, 아니 아가리 닥치고 조용히 구경만 하세요!! 그래야 합니다.

                  당신이 만약 창조과학회 회원이시라면 그리고 그 창조과학회라는 곳이 한국의 과학자들의 기독교인들의 모임이라면 그 학자들을 다 해직시켜야지 그만한 사람들이 무슨 과학자라는 명칭을 들을 만큼 자격이 있을가요? 조만간 나라 망할 일있다고 선전하는 것이요?

                  당신이 쓴 무지몽매하다는 말을 당신에게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싶고 당신이 믿는 것은 복음을 받은 것이 아니고 세상적인 기독교 종교파 권세를 따르고 복종하는 맹신도인 셈이겠지요.
                  당신이 믿거나 말거나 상관없지만 쪽팔리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사시오.
                  한번 믿어볼려고 했더니 믿는다는 사람들이나 교회 안이나 왜 그렇게 당신 같은 사람들이 많은거요? 잘 믿는다는 것도 참 더럽게 어렵군요.
                  누구 편을 들만큼 양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 편 가르기에는 관심도 없지만 양쪽 다 한심하기가 비슷하지 않은가요? 그런 그들도 남들 앞에서는 지도자라며 온갖 거룩한 폼은 다 잡고 살 것 아니겠소? 당신도 그렇게 보입니다만, 아닌가요?
                  이런 종류의 대화는 더 하기도 사실 부끄러워 다시는 안하고 싶은 일입니다. 미안하고 쪽팔리군요. 꾸벅.   삭제

                  • dano 2008-09-12 07:25:42

                    개인적으로 창조과학회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창조과학회가 하나님을 제한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몇 과학자들이 신과 종교를 부정하는 책을 써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진짜 무신론 과학자들로부터는 그 내용과 논리의 부정확함과 편협함으로 등돌림을 당하듯 창조과학회도 하나님의 이름만가지고 과학에 반하는 내용을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우를 범하여 과학도들의 등돌림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물론 창조과학회가 과학단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조의 깊은 뜻을 다른 사람들이 다각도로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삭제

                    • 자랑스런 통합인 2008-09-12 01:13:57

                      양승훈교수가 그 동안 몸 담아 왔고, 여러 책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설파하다가 갑자기 다른 입장을 발표하고 다니는데, 창조과학회가 가만히 있을 수 있냐? 이 글을 쓴 사람은 이미 객관적인 글을 쓰려는 것이 아니라 양승훈 교수 입장에서 편을 들어 글을 쓰고 있다. 답글을 다는 사람들도 모두 양승훈의 졸개들인가 아님 이 들에 대한 판독의 능력도 없이 그저 나불거리는 무짐몽매한 자들인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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