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복 목사가 사회를 보고 있다. 김 목사는 EFA 회장에 선출돼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EFA)가 주최하는 국제선교대회가 24개국 개신교 복음주의지도자(교회 및 선교지도자들) 3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파타야에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  

<21세기 교회-내적 성결과 외적 증거>라는 주제로 7개의 발제와 토론, 51개의 워크숍이 진행된 이번 대회는 11년전 한국 충현교회에서 열린 제1차 아세아선교회의 이후 2차에 걸친 선교회의와 한 차례의 교회 사역회의 이후에 열렸다.

이번 선교대회는 20세기 아시아교회의 발전을 함께 감사하고, 21세기에 접어든 아시아교회의 외면적 예수증거 방향성과 내면적 성결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21세기를 준비하는 뜻깊은 대회였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 모습

이번 대회는 복음주의 노선의 실천적 행동을 교회의 증인역할의 강조, 복음과 문화, 전도와 사회책임, 그리고 성경적 명령과 사회과학 및 세속적 기술과의 관계를 계속 연구,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 개최된 EFA총회에서 일본의 쯔다다 회장 후임으로 한국의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총무에는 스리랑카의 갓 프레이 박사가 선출됐다. 김상복 목사가 EFA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향후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 성장과 21세기 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복음주의 지도자 김명혁 목사(강변교회)는 쯔다다 목사와 함께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혁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산하 교회가 인도 지진피해자들을 위해 모금한 구제금 중 일부인 18,000달러를 인도 복음주의협의회 대표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 한국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EFA 회장) 김명혁 목사 (강변교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부회장) 안만수 목사 (화평교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총무) 이태웅 목사 (한국해외선교훈련원(GMTC) 원장) 문상철 목사 (한국해외선교훈련원(GMTC) 교수, 합동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강승삼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선교위원회 위원장, 세계선교협의회 총무, 총신선교대학원장) 김활영 목사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사무총장) 심재식 목사 (신창동교회,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정중렬 장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서기, 염광교회, 前 개혁신보사 사장) 한정국 선교사 (예장 합신 선교 부총무, 미전도종족입양운동본부(AAP) 본부장)
박범룡 목사 (송탄제일교회, 前 중국선교사) 임석영 목사 (고덕중앙교회) 태국주재 김정웅 선교사, 강대흥 선교사, 일본의 김흥규 선교사, 네팔의 이춘심 선교사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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