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 정의평화위원회(남재영 위원장)가 일본 교회와 함께 올바른 이주민 선교 정책과 과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교회협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재일외국인의인권위원회, 외국인주민기본법제정을요구하는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외기협)와 함께 4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제18회 한·일·재일 교회 이주민 협의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첫째 날에는 국내 이주민 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권 상담, 의료 지원, 한글 교육, 쉼터 지원 등을 하는 나섬공동체(유해근 목사),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이정호 신부), 남양주이주노동자여성센터(정숙자 목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이주민 지원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나와 △이주민 선교 현황과 과제 △국내 이주민 차별 실태 △이주민 인권과 기독교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정대협) 정기 수요 집회에 참석한다. 정대협은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 노예제 진상 규명과 책임 이행 등을 촉구하며 정기 집회를 열고 있다.

문의: 02-742-8981(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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