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작은 교회 운동'에 앞장서는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박득훈·방인성·이정배·한경호)이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생명평화마당은 탈성장·탈성직·탈성별을 추구하는 작은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역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작은 교회 박람회'를 주최하는 단체다.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작은 교회 한마당'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7년을 맞아 생명평화마당은 크게 두 가지 일을 준비했다. 예년처럼 10월에 개최되는 '작은 교회 한마당'과 함께 '한국적 작은 교회론'을 주제로 도서를 출판할 예정이다. 생명평화마당은 "작은 교회가 희망인 이유를 신학적으로 뒷받침돼야 '작은 교회 한마당'이 단순 행사가 아니라 운동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집필 이유를 밝혔다.

단순 행사가 아닌 운동이 되기까지 작은 교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동안 생명평화마당은 회원들과 외부 단체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는 '작은 교회 한마당' 참여 교회도  200개에서 300~500개로 규모가 커지고, 새로운 작업도 준비해 더 많은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의 밤'은 2월 1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장소는 서울YMCA 2층 대강당이다. '작은 교회 운동'에 함께하고 싶은 이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함께 식사한 뒤 2017년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의: 02-730-9391~4 / smallchurchcampaign@gmail.com (생명평화마당)
작은 교회 한마당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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