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도심 속 수도 공동체 신비와저항(박총 원장)과 평화누리(공동대표 박득훈·강문대·김근주·고상환·박찬주)가 사회보장정보원 투쟁 1,400일을 맞아 부당 해고자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정부로부터 사회복지 급여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정보를 관리하는 준정부 기관으로, 2012년 무기계약직 전환을 앞둔 비정규직 직원 42명을 해고했고, 현재 2명이 투쟁 중이다. 이들은 원직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신비와저항과 평화누리는 10월 25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남산스퀘어빌딩 앞(충무로역 5번 출구)에서 부당 해고자 봉혜영 분회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박총 원장이 인도, 박득훈 목사가 설교를 맡고, 길가는밴드·백소망·이지음 씨가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 후에는 투쟁 기금으로 전액 전달할 헌금을 걷는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기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이는 계좌[국민은행 512601-01-21019 문지연(신비와저항)]로 입금 가능하다. '승리'라는 메모와 함께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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