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덕주 소장)가 9월에 떠나는 기독교 유적지 답사 지역으로 강원도 동해와 삼척을 선정했다. 평신도로 살면서 신사참배를 거부해 순교에 이른 최인규 권사의 삶을 따라간다. 사진은 답사 일정에 있는 죽서루의 풍경.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 기독교 역사를 연구하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덕주 소장)가 정기 유적지 답사를 실시한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그동안 전국 각지를 누비며 개신교 유적지를 탐방해 왔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탐방할 곳은 강원도 동해·삼척 지역이다. 답사팀은 묵호등대, 부곡동 수원지, 죽서루를 비롯 일제강점기 건축물인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를 방문한다. 신사참배를 거부한 죄로 투옥된 후 감옥에서 목숨을 잃은 최인규 권사 족적도 따라간다. 최인규 권사 생가와 순교 기념탐이 세워져 있는 천곡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선착순 40명까지 지원받는다. 9월 3일이 지원 마감일이다. 답사 날짜는 9월 10일(토)로, 오전 8시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만나 별도 교통편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6만 원, 간단한 간식과 자료집, 점심식사가 포함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신청 후 답사비를 송금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02-2226-0850)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